문화예술 지원 앞장서는 대교문화재단 여인국 이사장 인터뷰

임수빈 윤승 대표

눈높이 교육으로 유명한 대교. 지난해 40주년을 맞은 대교는 각종 문화예술 사업과 장학사업,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펼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 같은 활동의 중심에 대교문화재단이 있다. 여인국 대교문화재단 이사장을 만나 재단의 활동과 향후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Q. 대교문화재단은 어떠한 지원과 활동을 하는 곳인지 소개해 주십시오.

A. 1992년 설립된 대교문화재단은 올바른 교육문화환경 조성과 인재양성 등 건강한 사회 만들기를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가르치면서 배우고 배우면서 가르친다’는 대교의 교학상장(敎學相長) 철학을 바탕으로 ‘교육을 통한 인류의 건강한 삶 추구’라는 사회적 책임을 성실하게 수행하는 것이 대교문화재단의 기본 철학입니다. 그래서 교육과 관련된 ‘눈높이교육상’, ‘다문화가정지원사업’, ‘SIB(Social Impact Bond)사업’을 주축으로 ‘눈높이아동문학대전’, ‘대교국제조각심포지엄’, ‘코러스코리아’ 등 문화예술사업을 전개해 나가고 있습니다.

Q. 국내 최초로 세계의 대학·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입체분야 신예예술가를 발굴하는 ‘대교국제조각심포지엄’이 대학·대학원생 사이에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 어떤 프로그램인가요.

A. 대교문화재단은 2000년부터 일반예술공모전 형식의 ‘전국대학·대학원생조각대전’을 실시했습니다. 2012년부터는 기존 조각대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교국제조각심포지엄>을 운영 중에 있습니다. 국내외 미술대학에서 공모를 받아 선발된 학생작가들이 심포지엄 기간 동안 합숙하며 작품 제작 노하우, 예술관을 공유하고 그에 따른 전시와 홍보 등 창작에 필요한 일체의 지원을 제공받는 행사입니다. 대교문화재단은 그 동안 이 행사를 통해 열악한 예술분야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고, 그들이 자생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어 주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대교국제조각심포지엄은 세계로 뻗어나가는 입체예술 축제로 그 위상을 높여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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