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전직교육원이 상반기 기업 공채에 대비한 취업아카데미를 2월 중순부터 3월 초까지 잇달아 개최한다. 국방전직교육원은 전역 예정인 군 간부들이 창업이나 취업을 통해 전역 후 원활한 사회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교육, 컨설팅, 정보제공 등의 업무를 하는 기관으로 지난 2015년 1월 개원했다.

이번 취업아카데미는 올해 전역 예정인 장교와 부사관 1,280명을 대상으로 모두 6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세부 프로그램은 ‘2017 대기업 채용전망 및 취업전략’,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해외취업설명회’, ‘NCS(국가직무능력표준)로 공기업·공공기관 취업하기’ 등을 주제로 한 전문 강사의 강의가 진행되고 이어 대기업 채용담당자들이 참가하는 기업채용설명회가 있을 예정이다. 참가 기업은 포스코, 에스원, CJ그룹, 이랜드, 홈플러스 등이 대상이다.

국방전직교육원은 취업아카데미가 중·단기 복무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프로그램이어서 매 차수별로 정원의 150%까지 신청을 받아 이 가운데 전역예정일이 가장 빠른 간부, 단기복무자, 중기복무자 등의 순으로 우선순위를 정해 참가 대상자를 확정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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