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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타워(캐나다 관광청 제공)

 

토론토의 상징, CN 타워

캐나다 토론토는 1615년 유럽의 탐험가 에티엔 브레일(Etienne Brale)에 의해 최초로 발견되었으며, 인디언어로 ‘만남의 장소’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5대호 중 하나인 ‘온타리오 호수’에 위치한 토론토는 약 350만명의 인구가 살고 있는 캐나다 최대의 도시이다. CN 타워는 토론토 시내 중심에 있는 토론토의 상징이다. 콘크리트 지지물 없이 지어진 단독 타워로 높이가 553.33m에 달한다. 구름 낀 날엔 윗부분이 구름에 가려질 정도. 날씨가 맑은 날이면 120㎞ 떨어져 있는 나이아가라 폭포의 장관도 볼 수 있다. 또 360도 레스토랑은 토론토 시내를 내다보며 식사를 즐기는 특별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글래스 플로어(Glass Floor)는 바닥이 유리로 되어 있어 340m 아래가 그대로 비쳐 보인다.

 

부차드가든

캐나다 빅토리아 부차든가든

 

채석장이 정원으로, 부차트 가든

빅토리아는 ‘브리티쉬 컬럼비아’의 주도로 밴쿠버 섬 남단에 위치하고 있다. 1843년에 ‘허드슨만 회사’가 개척한 도시로 오래된 영국 제국의 향기를 갖고 있다. 정원과 공원이 많고 튜터식 건물과 그 옆을 달리는 빨간 버스 등 마치 영국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이 들게 한다. 빅토리아 관광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이 바로 ‘부차트 가든’이다. 원래 석회석 채석장이었던 이곳은 소유주인 ‘부차트’ 부부가 1900년대 초에 정원으로 개조하여 지금에 이르렀다. 연중 무휴로 개방하고 있으며 5월 중순에서 9월 사이에는 화려한 불꽃놀이를 비롯해서 뮤지컬, 인형극 등 흥미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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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밴쿠버 개스타운(캐나다 관광청 제공)

 

밴쿠버의 과거를 간직하고 있는 개스타운

밴쿠버는 캐나다 내에서 가장 살기 좋은 기후를 자랑하는 곳이다. 모래사장이 아름다운 해변, 울창한 숲과 산 등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스키, 스쿠버다이빙, 윈드서핑 등 각종 레포츠 시설, 수족관과 식당, 쇼핑센터 등 현대적 시설들도 발달되어 있다. 개스타운은 이민자들이 정착하며 형성된 마을로 이민시대 초기의 상점들이 밀집되어 있다. 유럽풍의 건물들과 낭만적인 분위기의 거리로 아름다운 거리상을 8번이나 수상했으며, 밴쿠버 시민의 산책로로 사랑 받고 있다. 가장 유명한 것은 15분마다 증기를 뿜으며 국가를 연주하는 세계 유일의 증기시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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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퀘벡 퀘백샤토(캐나다관광청제공)

단풍여행의 백미, 메이플 로드

퀘벡주의 수도인 퀘벡은 캐나다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이다. 아름다운 항구도시로 프랑스 문화와 언어가 살아있어 독특한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다. 1985년 유엔의 세계문화유산 보존지역으로 지정돼 그 가치를 더욱 인정받게 되었다. 세인트로렌스 강을 따라 나이아가라에서 퀘백주까지 이어지는 800km의 아름다운 단풍길. 9월 말부터 10월 초까지 단풍이 절정을 이루며 노랗고 붉은색 단풍이 캐나다의 풍광과 어우러져 평화로운 모습을 연출한다. 메이플로드의 최정점은 ‘몽트랑 블랑’으로 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광활한 단풍 풍경은 아름답기 그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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