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양 기업의 공통된 목표 찾아
홍콩시장 내 MyGenomeBox의 인지도 상승 전망

MyGenomeBox가 Lifecode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자료:MyGenomeBox)
MyGenomeBox가 Lifecode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자료:MyGenomeBox)

[스타트업4=임효정 기자] 세계 최초 유전자 기반 오픈 플랫폼인 MyGenomeBox(대표 박영태)가 홍콩의 헬스 매니지먼트 기업인  Lifecode와 지난 10월 12일 유전체 관련 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홍콩 센트럴 지역에 위치한 Lifecode는 유전자 분석을 통해 심장질환, 암, 각종 유전질환 등의 발병위험도를 파악하고 이를 기반으로 예측, 예방 의학을 실현하는 헬스 매니지먼트 기업이다. 이들은 또한 영양, 재능, 피트니스 등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 관련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MyGenomeBox의 박영태 대표는 “MyGenomeBox와 Lifecode가 ‘유전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사람들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양 기업의 공통된 목표를 찾았으며, 이를 토대로 업무협약을 진행하게 됐다”면서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Lifecode와 MyGenomeBox의 신규 서비스 런칭 및 홍콩시장 내 MyGenomeBox의 인지도 상승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Lifecode는 의료서비스 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유전자 관련 상품을 서비스하고 있다. 이는 MyGenomeBox의 정체성과 일치하면서도 협력할 수 있는 분야가 그만큼 다양하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 사의 이번 협약은 유전자 데이터 기반의 질병 예방 등 의료 서비스뿐만 아니라 피부 관리, 청소년 재능 탐색 등 삶의 질 개선과 관련된 전반적인 곳에 관여하게 될 것이라는 점에서 유전자의 의미를 보다 다양한 사람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게 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이번 협약을 토대로 MyGenomeBox와 Lifecode는 서로의 다양한 파트너 기업들과 업무협력을 논의하기로 했다. 

[스타트업4=임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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