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패러다임 로봇 플랫폼으로 성장 기대
전 세계 소형 로봇 분야서 새로운 기준 제시

로봇 ‘PINGPONG’ (출처: 로봇팩토리)
‘PINGPONG’ 이미지 (출처: 로봇팩토리)

[스타트업4] 로봇팩토리(대표 임상빈)는 2019년 신개념 글로벌 혁신 로봇 ‘PINGPONG’이 출시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PINGPONG은 KAIST 휴머로이드 로봇 휴보 연구원 출신 임상빈 박사가 설립한 로봇팩토리에서 처음으로 출시한 신개념 로봇이다. 

PINGPONG은 단일 모듈 기반의 모듈형 로봇이다. 기본 모듈(Cube)과 여러 종류의 부자재들로 구성된 링크를 조합하면 YouTube에서 볼 수 있는 대부분의 로봇을 만들고 움직여 볼 수 있다. 

또한 Cube의 주요 접합부 등 3D 데이터와 프로토콜을 공개하기 때문에 3D 프린터를 이용하여 자기만의 로봇을 쉽게 만들 수 있다.

특히 전용 앱을 통해서도 쉽게 제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일반인들도 소프트웨어를 만들어 PINGPONG을 제어 할 수 있게 된다.  

로봇팩토리는 단일 모델 내 각 Cube간 동기화 기술, 다수 Cube 동시충전 기술, BLE 1개만 지원하는 구형 스마트폰 대응 기술, 스마트폰 사용을 꺼려하는 고객을 위한 적외선 키패드 제어 기술, 주행·기어가기·걷기 모두 가능하게 하는 회전, 각도 동시 모터 제어 기술 등을 개발했다.

또, 로봇팩토리는 한 개의 스마트폰으로 수백 개의 큐브가 동시에 제어되는 기술까지 개발함으로써 PINGPONG만이 가지는 독보적인 디자인·형태·모델 다양성 등 경쟁력을 갖췄다.

2019년 여름부터 Scratch 및 Entry와 연동될 예정이며, 소프트웨어 코딩 교육시장에서도 PINGPONG을 만나볼 수 있다. 

PINGPONG은 근본적으로 차별화된 독립 모듈, 링크 방식의 새로운 로봇 프레임을 활용해 스마트토이 시장, 소프트웨어 교육 시장과 메이커 활동 시장까지 활용범위가 매우 넓다.

임상빈 대표는 “이번 출시한 핑퐁은 로봇 조립의 재미를 느낄 수 있고, 대부분 1분 내 조립이 가능하다”라며, “상상하는 대로 로봇을 구현할 수 있도록 강력한 확장 능력을 가진 플랫폼”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존하는 로봇 중 난이도, 흥미, 가격, 확장성 모두를 만족시키는 혁신적인 플랫폼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PINGPONG은 지난해 12월 첫 생산을 시작으로, 2019년 1월 ‘2019 BETT show in London’, ‘2019 Spielwarenmesse in Nuremberg’, ‘Kickstarter’, ‘Indeigogo’에 연이어 출시된다.

[스타트업4=박세아 기자] psa@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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