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들린·더라이징스타헤딩, 인력관리 서비스 출시하며 스타트업·중소기업 지원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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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투데이] 별도의 인사팀이 존재하는 대기업, 중견기업과 달리 스타트업, 중소기업들은 적은 인력으로 인사관리를 할 수밖에 없어 여러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 이런 소규모 기업들을 위해 인사관리가 가능한 서비스를 내놓은 스타트업들이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그리팅 서비스 화면. (사진=두들린)
그리팅 서비스 화면. (사진=두들린)

<스타트업투데이> 취재에 따르면, 채용관리(HR) 스타트업 두들린은 20일 베타 테스트 버전의 채용관리 플랫폼 그리팅을 정식 출시했다. 베타 테스트 버전의 경우, 스타트업, 중소기업에 전문적 채용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주복받아왔다. 

정식 출시된 그리팅에서는 디자인, 사용자 환경·경험(UI·UX)을 개편하며 고도화했다. 그리팅을 통해 기존 채용 플랫폼의 채용공고를 관리할 수 있으며, 지원현황, 면접 진행 상황 등을 모니터링 할 수 있다. 면접 일정 조율, 채용 평가 등도 관리 가능하다.

한 스타트업 채용 담당자는 “그동안 채용관리에 어려움을 겪어왔는데, 스타트업들이 관련 서비스를 내놓으면서 이를 통해 채용관리가 한층 쉬워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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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딩 플랫폼. (사진=더라이징스타헤딩)

인재채용 플랫폼 헤딩 운영사인 더라이징스타헤딩도 헤드헌팅 구독 서비스를 내놓으며 스타트업 인사관리 지원에 나섰다.

2016년 박규태 대표가 설립한 더라이징스타헤딩은 인재 채용 플랫폼에서 출발해 인사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HR 테크기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수시·경력 채용시장에서 기업과 인재를 연결해 채용과 이직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더라이징스타헤딩은 서울창업사관학교 9, 10기 선발 스타트업으로 하노이 지사 설립을 통해 베트남 진출도 꾀하고 있다.

이번 구독 서비스 론칭을 통해 HR 테크기업에 한발 더 다가간다는 취지다. 스타트업, 중소기업 등 기업들은 월 정액 구독 서비스를 통해 헤딩 플랫폼에 채용 공고를 상시, 무제한으로 게재할 수 있으며, 등록된 채용 공고는 기존의 채용관리 플랫폼에 자동으로 노출된다. 

더라이징스타헤딩 박규태 대표는 “기업들이 많은 비용을 쓰고도 적절한 인재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어, 업무 공백이 지속되는 것이 안타까웠다. 이번에 새롭게 런칭한 ‘헤드헌팅 구독 서비스’로 인재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는 스타트업들이 인재를 빠르게 찾을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스타트업투데이=박철화 기자] pch@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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