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더와 무인선박 등을 활용한 풍력단지 원격감시 시스템 개발
무인관측시스템 개발 통해 해상풍력의 효율적 운영, 풍력단지 확대 보급에 기여

한국전력 외부 전경 (자료: 한국전력)
한국전력 외부 전경 (자료: 한국전력)

[스타트업4]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종갑)은 해상풍력단지 주변 환경변화를 관측하는 환경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하고 올해 2월부터 서남해 해상풍력 실증단지에 시범 적용했다.

한전 전력연구원이 개발한 환경모니터링 시스템은 레이더, 음향탐지기, 무인선박 등을 활용해 반경 약 4km 내 파도·조류·기상 및 수질 등 환경 정보를 관측하고 관측정보를 풍력단지 운영에 활용하는 시스템이다.

수집된 관측정보는 풍력발전기 수명과 관련된 중요한 데이터로 이를 활용 시, 해상풍력 단지의 안정적이고 경제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지금까지는 해상풍력 단지의 관측업무를 직접 현장에서 사람이 수행했으나, 관측업무의 무인화로 조사자의 안전성까지 확보됐다.

김숙철 한전 전력연구원장은 “한전은 이번 개발한 모니터링시스템을 통해 풍력자원의 운영을 효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이 시스템을 통해 국내 풍력단지 신규 건설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스타트업4=임효정 기자] hj@startuptoday.kr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타트업투데이(STARTUP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