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보감과 본초강목에 효능 기록된 오소리기름으로 만드는 한방 천연비누
18년째 경상남도 산청군 신등면에서 오소리 300여 마리 키워
방부제 첨가되지 않은 건강한 비누, 가족, 친구, 지인 추석선물로 ‘안성맞춤’

[스타트업투데이] 스타트업투데이가 지리산을 품고 있는 청정지역 산청에서 자연 친화적으로 농산물을 재배하고 있는 산청농부들을 심층 취재 소개하는 연재 기사를 시작합니다.

지리산으로 유명한 산청군 일대에는 정직하게 땀 흘리며 논밭을 일구는 많은 농부들이 있습니다. 이들이 키우고 있는 농산물을 소개함으로써 구매를 촉진해 농촌 경제 진흥을 돕고, 독자들에게는 좋은 먹거리를 알려줘 건강한 삶을 이루는 데 보탬이 되고자 합니다. 특히 다가오는 추석 때 우리 가족의 건강뿐만 아니라, 친구, 동료, 지인 등 주변 사람들의 건강까지 챙기고 싶다면, 자연 친화적으로 농산물을 재배하고 있는 [지리산 산청농부] 시리즈를 주목해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 주]

(출처: 스타트업투데이)
김점연 대표는 동의보감에 나온 오소리기름의 효능을 직접 체험했다고 밝혔다. (출처: 스타트업투데이)

“동상을 치료한다. 돼지기름(저지), 오소리기름(단유) 각각 100g, 참기름 2홉 반, 잣기름(해송자유) 1홉, 송진, 황랍 각각 150g. 위의 약들을 각기 졸여 찌꺼기를 버린 다음 한데 섞어서 고약을 만든다. 먼저 약물로 헌데를 씻고 바른다.”

동의보감 잡병편에 기록된 오소리기름의 효능이다. 오소리기름은 동의보감, 본초강목에 기록돼 있을 정도로 예로부터 뛰어난 효능이 입증돼 왔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화상, 건조증에 도움을 주고 세포 재생능력이 뛰어나고, 폐질환과 위궤양에도 효과를 보인다. 당뇨병 치료와 여성 갱년기 증상을 완화해주는 등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은 효능을 가지고 있다.

‘한방오소리천연비누’에는 산청군에서 자란 스무 가지 이상의 약초를 달인 물이 들어간다. (출처: 산청군)

18년 째 오소리 300여 마리 키워

18년 간 느타리버섯을 재배하며 포자로 인해 폐가 약해진 아름누리영농조합법인 김점연(54) 대표는 우연히 오소리기름을 접한 뒤, 꾸준한 섭취를 통해 폐 건강을 되찾았고, 18년 째 경상남도 산청군 신등면에서 오소리 300여 마리를 키우고 있다. 

김 대표는 ‘작은 곰’으로 불리는 오소리에서 직접 기름을 추출해 입자를 깬 뒤 정제한다. 추출한 오소리기름은 ‘한방오소리천연비누’로 만들어진다. 

아름누리영농조합법인에서는 이번 추석 산청군 직영 ‘산엔청쇼핑몰’ ‘산엔청쇼핑몰 추석맞이 특별전’에서 정가 20,000원의 민감성, 지성, 건성, 두피케어용 비누 80g을 2,000원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이번 추석선물세트 구매자에게는 비누 홀더도 함께 증정된다.

‘한방오소리천연비누’에 방부제는 전혀 들어가지 않으며, 천연 오소리기름이 기본 베이스로 첨가된다. (출처: 스타트업투데이)

방부제 첨가하지 않은 천연 비누

한방오소리천연비누는 산청군에서 자란 스무 가지 이상의 약초를 달여 만든 물과 인퓨즈 오일을 사용해 최소 두 달을 숙성시켜 만들어진다. 방부제는 전혀 들어가지 않으며, 천연 오소리기름이 기본 베이스로 첨가된다.

오소리기름은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하고, 보습력이 뛰어나 건조함을 없애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화상에도 뛰어난 효능을 보인다. 상처 치유에도 효과적이며, 피지 양을 조절해 피부 트러블을 완화시킨다. 또 유수분을 효과적으로 공급해 피부 밸런스를 맞춰주고, 깨끗하고 맑은 피부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름누리영농조합법인에서는 다양한 한방 천연 비누를 만들고 있는데, 어성초 비누는 항균, 항염, 부스럼 예방에 도움을 준다. 감잎 비누는 탄력, 주름개선에 효과적이며, 달맞이 비누는 가려움, 건성 피부에 좋다. 고삼 비누는 염색 후 가려움증, 지루성 피부염, 비듬, 두피건강에 좋고, 목초액 비누는 버짐과 무좀에 효과적이다. 

김점연 대표가 오소리기름을 첨가해 한방 천연비누를 만들고 있는 모습. (출처: 스타트업투데이)

피부 건강과 미용에 효과

김 대표는 “수족냉증으로 고생을 많이 했다. 홍삼, 꿀을 먹어도 나아지지 않았는데, 오소리기름을 먹으면서 몸이 따뜻해졌고, 늘 달고 살던 역류성 식도염, 천식, 폐렴으로부터 자유로워졌다. 또 몸이 안 좋을 때는 마른버짐을 달고 살았는데, 오소리기름을 바르다 보니 가려움증과 버짐이 없어졌다. 동의보감에 나온 말이 사실이라는 것을 몸소 체험했다”고 밝혔다.

또 “모공이 넓어 딸기코처럼 보였었는데, 오소리기름을 섭취하면서 모공이 좁아지고, 동안으로 거듭났다. 이번 추석에는 지인들에게 ‘한방오소리천연비누’를 선물하며 건강과 아름다움 두 마리 토끼를 잡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름누리영농조합법인 ‘한방오소리천연비누’는 오는 19일부터 9월 8일까지 21일간 진행되는 '산엔청쇼핑몰 추석맞이 특별전'에서 구매 가능하다. 주문은 '산엔청쇼핑몰'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하면 된다.

아름누리영농조합법인 ‘한방오소리천연비누’는 오는 19일부터 9월 8일까지 21일간 진행되는 '산엔청쇼핑몰 추석맞이 특별전'에서 구매할 수 있다. (출처: 산청군)

[스타트업투데이=임효정 기자] hj@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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