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크랩 15기, 생체인식·이커머스·SaaS·환경 분야 등 총 7개 스타트업 발표
17~18일 양일간, 스파크랩 데모데이 비롯 스타일테크, 원티트콘 등 다양한 행사 진행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대표 김유진)이 오는 17일(화) ‘제 15기 온라인 데모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스파크랩 데모데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의 지침에 따라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스파크랩 데모데이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별도의 온라인 접속 링크를 받아 참가할 수 있다.

데모데이는 스파크랩 액셀러레이팅을 거친 다양한 분야의 우수 스타트업 7곳 ▲비트윈잡(BetweenJobs) ▲옥타코(Octatco) ▲로랩스(RawLabs) ▲서울번드(Seoul Bund) ▲샤크마켓(Shark Market) ▲리코(RECO) ▲세린컴퍼니(XELIN)의 투자설명회(IR) 피칭 발표와 전문가들의 패널 세션으로 구성된다.

패널 세션은 ‘기술 분야의 여성 리더들’을 주제로 진행된다. 스타트업으로는 최초로 글로벌 슈퍼스타 방탄소년단과 협업을 진행하고 있는 ‘인스턴트타투’의 김남숙 대표, 구글 최연소 입사자로 커리어를 시작해 인공지능(AI)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노드(Node)’를 창업해 단기간에 4천만 달러 투자 유치부터 엑싯까지 거치며 포브스지 선정 ‘40세 이하 리더 40인’에 올랐던 팔론 파테미, 1억 명이 사용하는 소셜 러닝 네트워크 서비스 ‘에드모도’의 CEO 수잔 김이 연사로 참여한다.

또 90년대 큰 인기를 끌었던 힙합 뮤지션에서 실리콘밸리의 존경받는 창업가이자 스타트업 투자자로 변신해 지난 수십 년간 다양한 분야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해온 ‘엠씨 해머(MC Hammer)’가 연사로 참여해 ‘기술, AI, 창업가 정신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한다.

오프라인 행사에서 진행되던 부스 전시 역시 온라인으로 옮겨온다. 15기 참여 기업과 기존 포트폴리오, 스타일테크 데모데이 참여 기업 등 30여 스타트업의 온라인 부스가 마련돼 기업 관계자와의 실시간 채팅, 미팅 예약, 온라인 브로슈어 다운로드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해 데모데이 참관객과 기업의 네트워킹을 지원한다.

김유진 공동대표는 “스파크랩 최초로 진행하는 온라인 데모데이인 만큼 장소의 구애 없이 더 많은 국내외 투자자와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더욱 특별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스타트업투데이=이영주 기자] news@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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