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인먼트 플랫폼, 가상 놀이 공간 스타트업 7개사와 원격 미팅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는 11일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레고 벤처스(LEGO Ventures)와 국내 스타트업 간 세 번째 1대1 화상 밋업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무역협회는 지난해 4월 덴마크 레고 본사와 국내 스타트업 35개사를 연결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 6월에는 레고의 벤처캐피털(CVC)인 레고 벤처스를 넥스트라이즈 2020 행사에 초청해 국내 스타트업 9개사와 밋업을 추진하는 등 우리 스타트업의 글로벌 스케일업을 위해 레고 그룹과 지속적으로 협력해왔다.

그 결과 국내 에듀테크 스타트업 한 곳이 레고 벤처스와 투자 유치를 위한 비밀 유지 협약을 체결하는 등의 성과가 나왔고 한국 스타트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 평가한 레고 벤처스에서 다시 한 번 밋업을 요청하며 이번 행사가 마련됐다.

레고 벤처스 조쉬 저우 아시아태평양 투자본부 총괄은 “한국에는 아시아를 넘는 글로벌 비즈니스 전략과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차별화한 스타트업이 많다”면서 “기술력을 갖춘 스타트업이 더 큰 시장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레고 그룹이 장기적인 파트너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무역협회 조상현 스타트업글로벌실장은 “포춘 500대 기업과 스타트업을 연결하는 ‘포춘 500 커넥트’ 사업을 지난해 출범한 이후부터 꾸준히 협력해온 레고 그룹에서 투자 성과가 나와 고무적”이라면서 “이번 밋업에서도 좋은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협회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스타트업투데이=이영주 기자] news@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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