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저지연 미디어 스타트업 ‘팀그릿’, 자율주행 이동로봇 스타트업 ‘아이들(AIDL)’과 MOU 체결
MOU 체결 통해 쉽고 편하게 소통 가능한 로봇-영상 기반 미디어 서비스 공급 예정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투데이] 초저지연 미디어 스타트업 ‘팀그릿(대표 김기령)’이 자율주행 이동로봇 제조 스타트업 ‘아이들(AIDL, 대표 유현석)’과 최근 자율주행 이동로봇용 초저지연 미디어 공동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WebRTC 기반 초저지연 양방향 영상 처리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웹기반 미디어 인프라를 제공한다. 사물인터넷(IoT) 특화형 웹 미디어 플랫폼 ‘스파이더’를 개발해 국내 기업과 일본 기업에 공급하고 있다.

‘팀그릿’은 이번 공동사업 협약을 통해 로봇과 영상 기반으로 쉽고 편하게 소통할 수 있는 미디어 서비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자사 플랫폼 ‘스파이더’와 아이들(AIDL)이 제작하고 있는 자율주행 이동로봇을 연동해 올 하반기부터 선보일 계획이다.

아이들(AIDL)은 개별 로봇 개발자들이 별도의 SW 개발 없이 목표 서비스를 적용할 수 있는 ROS(Robot Operating System)를 기반으로 실내‧외 겸용 자율주행로봇 하드웨어(HW)·소프트웨어(SW) 통합 플랫폼 시스템을 개발‧보급하고 있다. 현재 스마트팩토리를 위한 물류 로봇 및 스마트시티에서 사용될 야외용 자율주행로봇 등 5개 제품 라인을 판매하고 있다.

한편, 팀그릿은 향후 드론, 로봇, RC Car 등 AI 기술과 접목된 다양한 단말 제조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혁신적인 지능형 사물인터넷 미디어 서비스를 공급할 계획이다.

[스타트업투데이=임효정 기자] hj@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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