킥더허들, 총 35억 규모 시리즈 A 투자 유치
시리즈벤처스, 리드 투자자로 참여
데모데이에서 기업 잠재력 확인하고 시드투자 단행

킥더허들 피토틱스. (출처: 시리즈벤처스)
킥더허들 피토틱스. (출처: 시리즈벤처스)

[스타트업투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꾸준히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주목받는 스타트업이 있다. 바로 헬스케어 커머스 스타트업 ㈜킥더허들(대표 김태양)이 그 주인공이다.

액셀러레이터 시리즈벤처스(대표 곽성욱, 박준상)는 킥더허들의 시리즈 A투자를 리드하며 후속 투자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총 투자 규모는 35억이다.

시리즈벤처스가 주도한 킥더허들의 시리즈 A 라운드는 시리즈벤처스 3억 원, BNK벤처투자 15억, IBK 10억, 하랑기술투자가 7억 원을 투자했다. 시리즈 벤처스는 2020년 3월 킥더허들에 2억 5천만 원 규모의 시드투자를 진행한 바 있으며, 이번 시리즈A 라운드에도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으로 운용하고 있는 지스트롱(G-StRONG) 혁신창업펀드를 통해 후속 투자를 하며 계속 지원한다.

시리즈벤처스는 2017년 9월 인제대학교 기업설명(IR) 데모데이를 통해 킥더허들를 알게 된 인연으로 시드 투자를 했다.

킥더허들은 건강기능식품 ‘피토틱스(PHYTOTICS)’를 필두로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킥더허들은 성장세에 힘입어, 헬스케어 커머스 스타트업의 대표 주자로 자리를 굳히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투자를 통해 소비자 맞춤형으로 건강기능식품 라인업을 확대하는 한편, 미디어 채널 역량을 강화해 미디어 커머스 영역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자사몰을 통한 유통 비용 최소화도 계획하고 있다.

킥더허들 김태양 대표는 “이번 투자금은 개별 인증형 제품 개발과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정기 배송 플랫폼인 ‘큐어핏(CURE FIT)’ 서비스 론칭에 활용할 계획”이라며, “국내 최초 헬스케어 유니콘 스타트업을 목표로 성장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투자를 주도한 시리즈벤처스 곽성욱 대표는 “창업 초기부터 함께 성장한 기업으로, 후속 투자도 꾸준히 지원하고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스타트업투데이=임효정 기자] hj@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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