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벤처스‧하나벤처스로부터 투자 유치
디지털 고객센터 필요한 산업 분야로 사업 확장 계획

전인혁 오니온파이브 대표. (출처: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전인혁 오니온파이브 대표. (출처: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투데이] 고객지원 솔루션 오큐파이 개발‧공급 스타트업 오니온파이브(대표 전인혁)가 최근 어니스트벤처스와 하나벤처스로부터 총 8억 5천만 원 규모의 프리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오큐파이는 디지털 고객센터 구축, 문의‧답변 관리, 리포트 등 고객지원 업무에 필요한 기능을 통합 제공하는 클라우드 기반 고객지원 솔루션이다. 현재 네오위즈, 라인스튜디오, 카카오게임즈 등에서 운영하는 국내외 약 70개 게임에 적용돼 전 세계 엔드유저를 관리하고 있다.

오니온파이브는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암스테르담 스타트업부트캠프(Startupbootcamp Amsterdam)’ 출신으로, 어니스트벤처스로부터 2017년 시드투자에 이어 올해 두 번째 투자를 유치했다. 지난해 하나벤처스의 ‘제2회 초기 스타트업 경진대회’에 입상하며 올해 후속 투자를 이끌어냈다.

오큐파이가 고객센터 운영 자동화와 디지털 전환에 대한 시장의 니즈에 부합했기 때문에 이번 투자 유치가 가능했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오니온파이브는 투자 유치를 기반으로 게임산업을 넘어 디지털 고객센터가 필요한 전 산업으로 분야를 확장하는 데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문의‧답변 데이터를 활용해 고객 상담원뿐만 아니라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엔드유저를 위한 새로운 기능도 선보일 예정이다.

오니온파이브 전인혁 대표는 “기업이 보다 섬세하고 쉽게 고객을 대응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으로 오큐파이를 개발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스타트업투데이=임효정 기자] hj@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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