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실감형 콘텐츠 개발해

P4G 정상회의. (사진=더픽트)
P4G 정상회의. (사진=더픽트)

[스타트업투데이]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한종호, 강원혁신센터)가 ㈜더픽트(대표 전창대)와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림대학교 창업동아리에서 출발한 더픽트는 2017년 강원혁신센터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디지털 콘텐츠 제작사로 창업했으며, 최근 가상박람회, 실사 360VR 등 실감형 콘텐츠 플랫폼 개발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GTI 국제 투자·무역 박람회’, ‘바이오코리아 2020’, ‘P4G 정상회의’ 등 공공분야 가상전시관을 구축·운영했으며, 한화, SK, 현대제철 등 기업에 비대면 박람회 및 전시회 콘텐츠를 납품한 바 있다.

강원혁신센터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비대면 시장의 급격한 성장에 발맞춰 가상박람회 구축 및 운영으로 사업모델을 변화시킴으로써 연 매출 10억 원 대로 성장시킨 유연한 문제 해결 능력을 높이 평가해 투자를 결정했다.

별도의 앱 설치나 HMD(Head Mounted Display) 장비 없이 VR 기능을 구현한 웹 기반 서비스 등 자체 기술개발로 경쟁력은 높인 부분도 주요한 투자 포인트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어디서든 웹브라우저로 편리하게 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고, 3D live 기술로 현장감 또한 경험할 수 있다.

강원혁신센터 관계자는 “더픽트는 자체 역량만으로 디지털 기반 콘텐츠 및 메타버스형 가상전시 플랫폼을 개발하고 제작·운영할 수 있는 스타트업으로, 이번 투자를 통한 사업 고도화로 VR 기술을 적용한 가상박람회 서비스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종호 센터장은 “더픽트는 창업 초기 단계부터 센터가 지원해 잘 성장하고 있는 도내 기업의 좋은 사례”라며 “센터의 직접투자는 이러한 역량 있는 강원도 기업이 후속 투자유치에 성공하기 위한 마중물로써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스타트업투데이=신서경 기자] sk@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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