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금액 비공개∙∙∙해녀의부엌, 누적 매출 8억 원 기록

현직 해녀와 청년예술인이 함께 만든 해녀 문화공간(사진=해녀의부엌)
현직 해녀와 청년예술인이 함께 만든 해녀 문화공간(사진=해녀의부엌)

[스타트업투데이] 투자 전문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CNTTech)가 맛집 여행과 가공식품을 결합한 푸드 콘텐츠를 통해 관광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는 해녀의부엌에 투자했다고 6일 밝혔다. 투자금액은 비공개다.

해녀의부엌은 해녀의 고령화로 내수 시장 창출이 어려운 해산물을 적정 가격에 매입한다. 그 후 유휴공간을 재생시켜 해녀의 삶을 담은 공연∙다이닝(dining) 공간을 창조하여 새 관광사업 모델을 구축했다. 

해녀 해산물 브랜드와 공연을 결합한 콘텐츠를 2019년에 선보인 후, 현재까지 3만여 명의 누적 관객 확보, 8억 원의 누적 매출을 기록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현직 해녀와 함께하는 다이닝(사진=해녀의부엌)
현직 해녀와 함께하는 다이닝(사진=해녀의부엌)

해녀의부엌은 다이닝에서 나아가 해녀의 레시피를 담은 HMR 제품군을 선보이며 유통 사업을 추진 중이다. 제주의 특산품으로서 통조림 형태의 전략 상품 라인을 구축 중이다. 푸드 콘텐츠를 제작해 오프라인 팬덤을 온라인으로 유입·확장하고 신규 고객을 확보할 계획이다.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는 “제주의 상징인 해녀와 그들의 삶을 다양한 장르와 융합하여 새로운 형식의 관광 콘텐츠를 제작하는 해녀의부엌의 무궁한 발전 가능성을 보았다.”고 전했다. 

[스타트업투데이=신드보라 기자] masr@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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