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인테리어 위한 프리미엄 식기류, 소품 등 인기
해외 브랜드 공식 유통∙판매 이테일러사와 파트너십 체결∙∙∙정품 제품 취급
3544세대(48%), 2534세대(32%) 구매 비중 높아

사진=캐치패션
사진=캐치패션

[스타트업투데이] 최근 홈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해외 프리미엄 리빙 브랜드를 찾는 수요도 늘고 있다. 

캐치패션(대표 이우창)은 지난해 7월 프리미엄 리빙 카테고리 확장 이후 판매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거래액이 지난해 하반기 대비 3배 이상(240%) 성장했다고 28일 밝혔다. 

캐치패션 측은 “코로나19 여파로 홈 리빙과 인테리어 분야에 관심이 높아졌다”며 “가치소비 영향까지 더해져 럭셔리테리어(Luxury+Interior) 시장이 꾸준히 성장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캐치패션은 지난해 7월 가구, 패브릭, 키친∙다이닝, 리빙 액세서리, 캔들∙디퓨저 등 상품군을 세분화한 리빙 카테고리를 론칭했다. ‘구찌’ ‘베르사체 ‘오프화이트’ 등 럭셔리 브랜드에서 선보이는 리빙 아이템부터 ‘포르나세티’ ‘톰딕슨’ ‘라위’ ‘리차드 지노리' ‘아니사 케르미쉬’ 등 해외 유명 디자이너의 홈인테리어 브랜드까지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캐치패션은 해외 브랜드를 공식 유통∙판매하는 명품 이테일러사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정품 제품만 취급하고 있다. 파트너사마다 다양하게 선보이는 글로벌 리빙 브랜드를 한 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캐치패션에서 올해 가장 많이 판매된 상품군은 ▲키친∙다이닝 식기류(28.6%) ▲리빙 액세서리(28.2%) ▲캔들∙디퓨저(15%) ▲패브릭(12.3%) ▲가구(10.5%) ▲도서∙문구 등 기타(5.4%) 순으로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키친∙다이닝 식기류와 화병, 오브제 등 홈 인테리어 목적의 스몰 럭셔리 아이템이 주로 판매됐다. 

캐치패션 관계자는 “인테리어용으로 그릇을 수집하거나 홈파티 등의 문화로 플레이팅, 집 꾸미기에 관심이 높아진 현상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그 외 상대적으로 가격대가 높은 럭셔리 브랜드의 리빙 컬렉션이나 스몰 가구 판매량이 지난해 대비 소폭 늘어나며 평균 구매 가격도 높아졌다”고 전했다. 

리빙 상품 구매 연령대는 3544세대가 전체 구매자의 절반(48%)에 육박하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들은 홈리빙에 관심이 많고 구매력이 큰 세대인 만큼, 패션이나 잡화를 넘어 럭셔리 리빙 상품까지 구매하는 크로스 셀링(cross-selling)이 이뤄졌다. 이어 2534세대가 32%를 차지했다. 

이우창 대표는 “해외 브랜드에 대한 접점이 넓어지면서 명품 영역이 패션을 넘어 리빙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캐치패션의 글로벌 파트너사이자 해외 유명 명품 직구 플랫폼 ‘파페치’ ‘매치스패션’ ‘에센스’ ‘네타포르테’ 등도 홈리빙 브랜드를 다양하게 갖추고 있다”며 “고객 가치 극대화를 위해 파트너십 기반으로 정품부터 유니크하고 트렌디한 해외 프리미엄 브랜드를 다양하게 소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스타트업투데이=신서경 기자] sk@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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