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까지 총 24권의 밀리의 서재 베스트 오디오북 공개
“읽는 독서에서 듣는 독서 시대로 향하는 시기, 리딩기업이 되도록 움직일 것”

사진=밀리의 서재
사진=밀리의 서재

[스타트업투데이] 밀리의 서재와 플로가 ‘듣는’ 독서 시대를 맞아 오디오북 사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손을 잡았다. 

국내 최대 플랫폼 밀리의 서재(대표 서영택)는 드림어스컴퍼니(대표 김동훈)의 오디오 오픈 플랫폼 플로(FLO)와 ‘오디오북 콘텐츠 상호협력 업무제휴’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양사는 긴밀한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해 상호 지원하기로 했다. 

밀리의 서재는 플로에 인기 오디오북 콘텐츠를, 플로는 ‘밀리의 서재 X FLO’ 전용관을 통해 플로 이용자에게 더욱 풍성한 오디오 콘텐츠를 제공한다. 

‘밀리의 서재 X FLO’에서 오는 5월까지 총 24권의 오디오북이 공개된다. 매주 2종씩 만나볼 수 있다. 오디오북은 인문부터 자기계발, 에세이, 소설, 경제경영, 부모까지 다양한 카테고리의 콘텐츠를 선보인다. 

현재 플로에는 ▲명쾌하게 생각하고 정리하며 말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복주환의 『생각정리스킬』 ▲미국 2개주 변호사 시험에 합격한 저자의 모닝 루틴법을 담은 김유진의 『나의 하루는 4시 40분에 시작된다』 ▲어떤 문제든 대화할 수 있게 돕는 채사장의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금융 문맹 탈출법을 풀어낸 존리의 『금융문맹 탈출』 ▲세상을 읽는 힘이 되어주는 경제 이야기를 전하는 토리텔러의 『세상 친절한 경제상식』 ▲고전 평론가 고미숙 교수가 읽어주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 고전∙인류∙사회 편』까지 6편의 오디오북을 공개했다. 

밀리의 서재 김태형 콘텐츠사업본부장은 “이번 업무제휴는 독서 장벽을 낮추려고 다양한 콘텐츠 기획과 제작을 시도하는 밀리의 서재와 오디오 오픈 플랫폼을 지향하는 플로의 가치관이 일치해 진행하게 됐다”며 “밀리의 서재는 향후 다양한 플랫폼과 협업을 통해 읽는 독서에서 듣는 독서 시대로 향하는 시기에 리딩기업이 될 수 있도록 움직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밀리의 서재는 독서의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오디오북 등 2차 콘텐츠를 기획∙제작하며 현재까지 8,000여 종의 오디오북을 서비스하고 있다. 

이 외에도 오디오 드라마, 도슨트북을 공개해 구독자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2022년에는 지니뮤직과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를 제작했다. 해당 드라마에서 배역 중 일부는 AI 보이스가 출현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스타트업투데이=김지민 기자] news@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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