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커머스 상품 페이지 자동 제작 솔루션 ‘셀러캔버스’ 개발∙운영
상세페이지, SNS 콘텐츠, 광고 이미지 등 자동 생성
의류 카테고리, 컬러, 특징, 스타일 등 200개 이상 속성 분석

AI 기반의 제품 상세페이지 생성 서비스 ‘셀러캔버스’(사진=스튜디오랩)
AI 기반의 제품 상세페이지 생성 서비스 ‘셀러캔버스’(사진=스튜디오랩)

[스타트업투데이] 인공지능(AI) 스타일테크 스타트업 스튜디오랩(대표 강성훈)이 최근 네이버 계열의 국내 벤처캐피탈(VC) 스프링캠프로부터 프리A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스튜디오랩은 AI 기반의 커머스 콘텐츠 생성 솔루션 ‘셀러캔버스’를 개발해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스튜디오랩 관계자는 “이번 투자 유치는 경기 침체로 인한 투자 혹한기에도 생성AI 솔루션 기업으로서의 기업 가치와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셀러캔버스는 상품 이미지만으로 전문 디자이너가 작업한 것과 같은 상세페이지와 SNS 콘텐츠, 광고 이미지 등 커머스 콘텐츠를 자동으로 생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패션MD와 디자이너들이 상세페이지 제작에 들이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셀러캔버스는 비전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해 의류의 카테고리, 컬러, 특징, 스타일, 기장 등 200개 이상의 속성을 분석한다. 이를 토대로 제품을 돋보이게 하는 마케팅 문구와 브랜딩에 적합한 디자인을 생성한다. 

스프링캠프 손균우 이사는 “스튜디오랩은 전문성과 실행력을 기반으로 기업과 셀러의 니즈를 세심하게 살피는 생성AI 디지털 솔루션을 제공한다”며 “기업들이 지속적이고 유기적인 디지털 전환을 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스튜디오랩 이재영 이사는 “향후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활약할 계획이며, AI 기술을 활용해 기업들의 디지털 콘텐츠 생성을 돕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며 “스프링캠프로부터의 투자로 더욱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스튜디오랩은 삼성전자 사내벤처 프로젝트 ‘C랩’(C-Lab)을 통해 2021년 분사 창업한 AI 스타트업이다. 패션과 커머스 관련 비전AI 와 생성AI 를 개발하고 있다. 

[스타트업투데이=신서경 기자] sk@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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