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드림, 팀워크 등 11개사 최종 선정
기업당 최대 1억 원 투자 등 실질 도움 기대

사진=롯데벤처스
롯데벤처스가 ‘엘캠프’ 11기와 부산 5기 등 11개사 선발을 마쳤다(사진=롯데벤처스) 

[스타트업투데이] 롯데벤처스는 대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엘캠프’(L-CAMP) 11기와 부산 5기 등 11개사 선발을 마쳤다고 3일 밝혔다. 

엘캠프는 롯데벤처스가 운영하는 대표적인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으로 이커머스∙물류, 제조, 신기술, 헬스케어, 모빌리티 등 유망산업을 포함해 모든 산업분야에서 시장의 혁신을 이끌 스타트업 모집을 실시했다. 

이번 엘캠프에 선발된 기업은 롯데벤처스로부터 기업당 최대 3억 원의 투자와 법률상담, 사무 공간, 업무지원을 위한 크레딧 등 다양한 혜택이 지원된다. 또 오피스아워 프로그램을 통해 투자, 홍보, 재무, HR 등 다양한 분야 연사와 만남, 멘토링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12월 데모데이를 개최해 성과 공유회를 진행하며 데모데이 이후 마일스톤 달성 시 최대 10억 원의 후속 투자를 검토할 계획이다. 

이번에 35: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발된 엘캠프 11기와 부산 5기는 ▲1인 가구의 정서적 문제를 해결하는 웨어러블 IoT ‘돌봄드림’ ▲건설 현장에서 사용하는 도면 기반 스마트 건설관리 서비스 ‘팀워크’ ▲웹툰을 기반으로한 숏폼 애니메이션 시리즈 기획 제작하는 ‘투니모션’ ▲컴퓨터 비전 기술 기반 AD SaaS 솔루션 ‘라이즈이엔엠’ ▲N차 유통 플랫폼 운영 및 옴니채널 ‘리본굿즈’ ▲비파괴검사 기반 중고 골프용품 인증 및 거래 플랫폼 ‘슈가블레이드’ ▲자격 갖춘 웹3 참여자가 생태계에 원활하게 참여하는 인프라를 구축한 ‘블랙후즈’ ▲인공지능 음향 솔루션 개발한 ‘사운드플랫폼’ ▲뉴미디어 IP를 활용한 유아교육 콘텐츠 전문회사 ‘시나몬컴퍼니’ ▲전국마트 할인정보 기반, 고객과 마트를 연결하는 마트O2O플랫폼 ‘부에노컴퍼니’ ▲LCD의 액정을 활용한 빔프로젝터용 액정 스크린 제작 및 판매 기업 ‘제이케이테크’ 등 총 11개사다. 

한편 지난해 선발됐던 엘캠프 10기의 글로벌 진출이 활발하다. 지로는 지난해 2022 롯데 청년창업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미국 시장 진출 지원금을 수여받았으며 2023 롯데벤처스 실리콘밸리 연수 프로그램에도 참여해 글로벌 진출을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 노태그코리아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롯데백화점 인도네시아 지점에 사무실을 지원받고 롯데 에비뉴 자카르트점 1층에서 팝업스토어를 개최하며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했다. 

엘캠프 이전 기수의 성과가 눈에 띄는 만큼, 앞으로 롯데 그룹, 그리고 롯데벤처스와 함께 성장할 엘캠프 11기 및 부산5기가 기대된다. 

[스타트업투데이=김지민 기자] news@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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