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콘텐츠 및 서비스 전문 기업 ‘동아출판’
라이브데이터, 동아출판 교과서에 AI 학습 진단 플랫폼 및 튜터링 엔진 적용
동아출판의 AI 개발 업무 총괄∙∙∙1:1 맞춤형 완전학습 목표

사진=라이브데이터
사진=라이브데이터

[스타트업투데이] 인공지능(AI) 진단 및 학습 콘텐츠 추천 솔루션 기업 라이브데이터(대표 박수정)가 교육 출판 전문기업 동아출판과 ‘AI 디지털 교과서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동아출판은 1945년 설립돼 80년 가까이 초∙중∙고등학교 교육 콘텐츠에 대한 노하우를 축적해온 교육 콘텐츠 및 서비스 전문 기업이다. 한세예스24홀딩스가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동아출판과 라이브데이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K-클라우드 교육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개발 지원사업’에 선정돼 AI 수학 진단 학습 SaaS를 공동 개발 중이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양사는 AI 디지털 교과서 사업의 공동 추진까지 제휴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라이브데이터는 기존의 AI 학습 진단 플랫폼 ‘플런저 수학’ 및 AI 튜터링 엔진을 동아출판이 보유한 수학, 정보 등 교과서에 적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AI 디지털 교과서 플랫폼 구축에 필요한 AI 엔진 적용 및 데이터 수집∙분석 등 동아출판의 AI 개발 업무를 총괄하기로 했다. 

라이브데이터는 AI 디지털 교과서의 차별화를 위해 AI 엔진으로 수집한 개인 학습 데이터를 GPT와 결합한 ‘학생 맞춤형 AI 튜터’를 개발 중이다. 학생별 맞춤형 커리큘럼을 손쉽게 확인하고 처방할 수 있는 교사용 AI 보조교사 및 대시보드에도 차별화된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라이브데이터 박수정 대표는 “이번 MOU 체결은 AI 디지털 교과서를  위한 1:1 맞춤형 완전학습을 만들기 위한 발걸음”이라며 “여러 발행사와의 제휴를 통해 차별화된 AI 기술력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라이브데이터는 최근 교과서 발행사인 YBM과 AI 디지털 교과서의 AI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에듀테크 기업과 교과서 발행사의 모범적인 협력 사례를 지속해서 만들어내고 있다. 

[스타트업투데이=신서경 기자] sk@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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