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투데이]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김원경, 이하 경기혁신센터)가 지난 24일 목요일 판교 창업존에서 ‘제15회 스타트업 815 IR-연합’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스타트업 815 IR’은 성남시 수정구 판교 창업존에서 매주 목요일 개최되는 IR 프로그램이다. 판교 창업존 운영기관 경기혁신센터가 개최하며 투자 유치를 희망하는 창업기업을 발굴해 투자자를 매칭한다. 

이번 15행사는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와 경기혁신센터, 성균관대 창업지원단,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가 함께 주최하며 창업기업의 투자단계 및 산업분류에 따라 3개 트랙으로 운영됐다. 

이번 15회차는 초격차 기술 분야에서 선정된 우수 기업 12개사와 투자자 17명이 참여했으며 피칭 이후에는 투자 전문가의 피드백과 실제 투자 연계, 정보교류 및 네트워크 확장을 위한 후속 네트워킹이 이어졌다. 

먼저 성균관대 창업지원단이 운영한 시드 트랙에는 보육기업 중 바이오∙헬스 산업 분야 ▲오믹스 기반기술을 이용한 (임신)당뇨 환자의 신장기능 이상 조기 진단 기술 기업 ‘H&S바이오랩’ ▲개별 워터마크 삽입 및 배포 SaaS 솔루션 ‘바로마크’ ▲동물 감염병 현장진단을 위한 다중 진단 플랫폼 기술 ‘스마트심바이오’ ▲세포투과 펩타이드 기반 마이셀플렉스를 이용한 RNA 치료제 전달 플랫폼을 개발한 예비창업자 등 4개사가 참여했다.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가 운영한 시드 트랙은 국내 유일의 정보보호 스타트업 육성 공간인 ‘정보보호 클러스터’ 보육기업 중 사업성과 기술력이 우수한 유망 스타트업이 참가했다. 참가기업은 ▲표적형 이메일 공격 진단 및 차단 수발신 솔루션 ‘기원테크’ ▲AI 기반 컨버전스 보안 플랫폼 ‘씨티아이랩’ ▲홍채인식 기반 반려동물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 ‘아이디랩’ ▲블록체인 기반 피씨 로그인 보안 솔루션 ‘카인드소프트’ 등 4개사다. 

경기혁신센터가 운영한 넥스트 트랙은 팁스(TIPS) 희망기업과 팁스 운영사 매칭 IR로 개최됐다. 팁스 프로그램을 참여를 희망하는 보안∙네트워크∙로봇 기술 분야 창업기업 ▲바비오카드를 활용한 얼굴인식 보인인증 솔루션 ‘앤오픈’ ▲볼 휠 기반 전 방향 AMR 플랫폼 및 자율주행 솔루션 ‘칼만텍’ ▲게이머를 위한 초저지연 음성 통신 솔루션 ‘언더밀리’(EKKOZULU) ▲실내 다중이용시설용 인체무해 살균 모듈 및 친환경 정화 모듈 적용 클린 로봇 ‘어드밴스솔루션’이 IR을 진행하고 팁스 운영사 7개사가 참여했다. 

경기혁신센터 관계자는 “연합기관 확대를 통해 스타트업, 투자사, 유관기관 간 네트워크 확대 및 시너지 창출을 통해 투자 생태계를 활성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창업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도모하고 분야별, 성장 단계별 맞춤 투자자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스타트업투데이=김석진 기자] sjk@startuptoda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