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SNS ‘미러보드’, AI 스톡이미지 플랫폼 ‘레시피’ 운영
웹→대화∙만남의 공간으로 만들어∙∙∙사용자 간 자유로운 소통 가능한 플랫폼 지향
“인류∙기술 연결∙∙∙일상 혁신 기대”

(왼쪽부터)미러보드 유태형∙문해찬 대표(사진=미러보드)
(왼쪽부터)미러보드 유태형∙문해찬 대표(사진=미러보드)

[스타트업투데이] ‘스타트업 101’ 프로젝트가 시즌2로 돌아왔습니다. 

‘스타트업 101’은 스타트업의 친구이자 동반자 <스타트업투데이>가 빛나는 101개의 스타트업을 소개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유망 스타트업에는 투자자와 대중에게 눈도장 찍을 기회를, 투자자에게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을 발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편집자 주] 

[▶관련기사: [스타트업 101] “시즌2로 돌아왔다” 제품∙서비스 알리고 싶은 101개 스타트업을 찾습니다!] 

서른아홉 번째 주인공은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미러보드’입니다. 

 

사진=미러보드
사진=미러보드

▲‘미러보드’를 소개해주세요. 

미러보드는 글로벌 SNS ‘미러보드’(Mirrorboard)와 AI 스톡이미지 플랫폼 ‘레시피’(Recipe-p)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기술은 사회를 변혁으로 이끕니다. 그리고 이런 변화는 필연적입니다. 미러보드는 기술을 가장 신속하면서도 안정적으로 적용해 인류를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서비스를 통해 웹을 대화와 만남의 공간으로 만들어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무너뜨리고 사람들이 자유롭게 소통하는 글로벌 SNS를 지향합니다. 

 

▲회사 설립 계기는 무엇인가요? 

유태형 대표와 문해찬 대표는 미러보드 창업 전 각자의 자리에서 글로벌 소통과 인류 연결의 중요성을 인지해 미러보드를 설립했습니다. 이후 AI 기술의 활용 가능성을 보고 레시피를 추가로 론칭했습니다. 기술의 본질을 적극 적용해 양질의 소통과 창조적인 이미지를 제공하고 사람들의 일상을 더욱 풍요롭고 유익하게 하고자 합니다. 

 

▲구성원을 소개해주세요. 

미러보드는 유태형∙문해찬 대표를 비롯한 글로벌 인재로 구성돼 있습니다. 이들은 레시피 기획∙개발을 1개월 반 만에 완료했습니다. 레시피는 2주 만에 회원 가입자 수가 2만 명을 돌파하기도 했습니다. 유태형 대표는 지난 2012년 ‘솔로대첩’으로 검증된 국내 최고의 ‘소설 캠패이너’입니다. 소셜미디어를 활용∙관찰하면서 다양한 이슈를 만들고 사람들의 행동 성향에 대한 인사이트를 갖춘 인재입니다. 문해찬 대표는 150만 구독자 글로벌 인플루언서이자 멘사코리아 국제교류위원장입니다. 5개국어가 가능한 미국계 한국인으로 국내∙외 다양한 커뮤니티에서 활동하며 소통의 중요성과 커뮤니티 서비스에 대한 이해를 쌓았습니다. 개발팀은 안규진 CTO를 중심으로 정태현∙김영욱 개발자로 이뤄져 있습니다. 평균 경력 6년 차로 미러보드의 최소기능제품(MVP) 개발과 레시피 서비스를 인하우스로 완료했습니다. 황보현 이사(CMO)는 글로벌 규모의 콘텐츠 및 퍼포먼스 마케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사진=미러보드
사진=미러보드

 

다양한 문화∙사람 간 원활한 소통 가능 

▲주력 서비스를 소개해주세요. 

미러보드는 언어의 장벽을 넘어 다양한 문화와 사람 간의 소통을 원활하게 해주는 글로벌 SNS 플랫폼입니다. 미러보드를 이용하면 어떤 웹 이벤트에서도 즉시 대화와 만남이 가능합니다. 레시피는 AI 스톡이미지 플랫폼입니다. 시장 단가보다 100배가량 저렴한 AI 생성 이미지로 실사와 구별이 불가한 고품질 AI 스톡이미지를 제공합니다. 레시피는 AI 생성 기술을 활용해 고품질의 AI 스톡이미지를 제공하고 디지털 콘텐츠 제작자, 마케터 등에게 창의적이고 효율적인 이미지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수익 창출 방안은 무엇인가요? 

미러보드는 광고 수익과 프리미엄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간 광고 입찰 시스템(RTB)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레시피는 AI 스톡이미지 생성에 필요한 크레딧을 구독 시스템 또는 크레딧 결제 시스템으로 수익을 창출하고자 합니다. 지금은 미러보드와 레시피 모두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나, 사용자 및 키워드 데이터의 최적화와 AI 분석이 진행되고 수익 모델 출시된 이후에는 지속적인 수익 상승이 예상됩니다. 

 

사진=미러보드
사진=미러보드

 

미러보드∙레시피 서비스 개선∙∙∙“글로벌 시장 혁신 주도 목표” 

▲투자유치 비결이 있나요? 

미러보드의 투자유치 비결은 강력한 시장 규모와 성장 잠재력 제시, 지속적인 노력과 파트너십 구축,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 마련 등 총 3가지입니다. 먼저 미러보드는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와 킹슬리벤처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당시 미러보드와 레시피가 글로벌 시장에서 거대한 규모의 기회와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가진 점을 명확하게 제시했습니다. 또 투자 유치 과정에서 거절과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신뢰할 수 있는 투자 파트너를 찾아내 파트너십을 구축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지금 진행 중인 프리A(Pre-A) 투자 라운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롤모델로 삼는 스타트업이 있나요? 

메타(Meta, 舊페이스북)을 롤모델로 삼고 있습니다. 메타는 페이스북 시절부터 소셜 미디어 분야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로 전 세계에서 어마어마한 영향력을 갖고 있습니다. 이는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한 문화와 언어를 이해하면서 다루는 메타만의 능력을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미러보드 역시 다양한 문화와 언어를 대상으로 인류와 기술을 연결하면서 인류의 혁신을 촉진시키는 능력을 키우고자 합니다. 

 

▲앞으로의 계획을 알려주세요. 

미러보드와 레시피 서비스를 계속해서 개선해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해서 혁신을 주도하고 싶습니다. 미러보드는 서비스 전면 개편과 공식적인 글로벌 론칭을, 레시피는 스톡이미지 생성 후 보정 및 자체 이미지 모델 구축 시스템을 준비 중입니다. 내년 상반기에는 두 서비스를 토대로 프리A 라운드 투자 유치를 완료할 계획입니다. 

[스타트업투데이=김석진 기자] sjk@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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