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크루, 동네 엄마를 친구로 연결
1:1 육아친구 연결 서비스 ‘짝크루’, 운영 지역 마포구로 확대

다이노즈와 마포구육아종합지원센터가 마포구 내 공동육아 문화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다이노즈)
다이노즈와 마포구육아종합지원센터가 마포구 내 공동육아 문화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다이노즈)

[스타트업투데이] 모바일앱 ‘육아크루’를 운영하는 다이노즈(대표 정윤지∙이가영)는 마포구육아종합지원센터와 마포구 내 공동육아 문화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마포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서울형 키즈카페와 모아뜰 공동육아방, 키움뜰 등의 보육 공간을 운영하고 시간제 보육 사업, 부모 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마포구육아종합지원센터 측은 “순수 육아나눔 여성 기업인 다이노즈가 운영하는 육아크루 앱에 마포구 양육자 150여 명이 이미 모여 있던 것이 협약 체결의 배경”이라며 “육아크루 앱 내 마포구 커뮤니티 ‘마포 크루’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공간 대여, 전문가 연계 등 다양하게 협력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셜벤처 다이노즈는 마포구육아종합지원센터의 공식 파트너로서 마포어린이축제 등에 참여하는 등의 방식으로 마포구 양육자와의 오프라인 접점을 확대하게 된다. 

다이노즈는 모바일앱 ‘육아크루’(엄마들의 동네 육아친구 찾기 – 육아크루)를 통해 가까이 사는 엄마를 서로 연결하고 있다. 육아크루 앱에서는 ▲출산 시기가 비슷한 동네 육아짝꿍을 1:1로 연결하는 ‘짝크루’ ▲우리 동네 공동육아 프로그램 ‘원데이크’ ▲엄마가 직접 모집하고 운영하는 동네 소모임 ‘자유모임’ ▲실시간 동네 육아정보 게시판 ‘크루톡’ ▲육아와 병행할 수 있는 동네 일자리 공고 게시판 ‘커리어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짝크루’는 나와 가장 잘 맞는 육아 짝꿍을 1:1로 추천하는 서비스다. 약 4,000건의 데이터로 도출한 알고리즘을 활용한다. 앱에서 출산시기, 자녀 수, 직업상태, 육아 관심사 등 간단한 육아 프로필을 입력하면 ‘짝크루’를 바로 추천받을 수 있다. 

짝크루 서비스는 앱 출시 이후 동작구, 영등포구, 관악구, 구로구, 양천구, 금천구, 강동구, 강서구, 강남구, 송파구, 서초구, 동대문구, 성북구, 성동구 등 서울 일부 지역에서 우선 운영되고 있다. 이번 마포구육아종합지원센터와의 MOU 체결과 함께 ‘짝크루’ 운영지역을 마포구로 확장했다. 

육아크루 관계자는 “동네 육아 커뮤니티인 육아크루의 활성화를 위해 ‘동네 침투율’에 집중하고 있다”며 “운영지역을 순차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다이노즈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여성기업 인증, 소셜벤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육아크루 서비스로 서울여성창업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을, 여성벤처 창업케어 프로그램에서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스타트업투데이=김지민 기자] news@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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