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학사 캐치, Z세대 1,713명 대상 설문조사 진행
‘중소기업 취업’ 51% vs ‘프랜차이즈 창업’ 49%∙∙∙의견 팽팽
취준생 10명 중 4명, 취업 대신 창업 고민∙∙∙선호 창업 업종 1위는 ‘외식 분야’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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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투데이] 진학사 캐치가 ‘중소기업 취업 vs 프랜차이즈 창업’에 관해 조사한 결과, 의견이 팽팽하게 갈리면서도 취준생 10명 중 4명은 ‘창업’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AI) 매칭 채용콘텐츠 플랫폼 ‘캐치’가 Z세대 취준생 1,713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취업 vs 프랜차이즈 창업’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그 결과 중소기업 취업’이 51%, ‘프랜차이즈 창업’이 49%로 의견이 팽팽하게 갈렸다. 

중소기업 취업을 선택한 이유로는 ‘안정적인 근무 환경’이 45%로 가장 많은 응답을 받았다. 이어서 ‘고정적 수입’이 24%, ‘실패에 대한 위험 부담이 적어서’가 13%, ‘워라밸, 복지 등 혜택’이 11%를 차지했다. 

프랜차이즈 창업을 더 선호하는 이유로는 ‘자유로운 근무 환경’이 48%로 가장 많이 꼽았다. ‘많은 수입 창출’이 29%로 뒤를 이었고, ‘정년 없이 장기 근무 가능’이 8%로 나타났다. 이외에 ‘취업이 어려워서’가 7%, ‘좋은 아이디어가 있어서’가 7% 등의 의견이 나왔다. 

 

사진=진학사 캐치
사진=진학사 캐치

한편 취준생 10명 중 4명은 ‘창업’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 대신 창업 의향이 있냐는 질문에 38%가 ‘있다’라고 답했다. 이는 2년 전 동일 문항으로 진행한 조사 대비 3%p 상승한 수치였다. 

가장 선호하는 창업 업종으로는 ‘음식점, 카페 등 외식 분야’가 37%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서 모바일, 앱 등 ‘IT분야’가 34%로 2위, 인터넷 쇼핑몰 등 ‘온라인 유통 분야’가 14%로 3위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오프라인 유통 분야 4.3% ▲문화∙여가 분야 4.2% ▲서비스 분야 2% 순이었다. 

진학사 캐치 김정현 부문장은 “Z세대는 조직 스트레스가 적고 근무 환경이 자유로운 직장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며 “프랜차이즈 창업의 경우 비교적 근무 시간과 조직 스트레스에서 자유롭고 급여도 노력에 따라 받을 수 있어 중소기업만큼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 

AI 매칭 채용플랫폼 캐치는 구직자에게 ‘대기업, 중견기업, 상위 10% 중소기업’ 중심의 채용공고를 제공하며 효율적인 취업 준비를 돕고 있다. 또 기업에는 캐치만의 상위권 신입 및 경력 풀을 통해 퀄리티 높은 인재 채용을 지원하고 있다. 

[스타트업투데이=김석진 기자] sjk@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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