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 시장 혁신할 참가팀 모집∙∙∙대기업과의 POC 기회 제공
4년간 총 42팀 육성∙∙∙총 425억 원 이상 누적 투자 유치

사진=소풍벤처스
사진=소풍벤처스

[스타트업투데이] 초기 스타트업 투자 전문 벤처캐피탈(VC) 소풍벤처스(대표 한상엽)가 농업∙식품(농식품) 스타트업 전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2024 임팩트어스’ 참가팀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임팩트어스는 국내∙외 농업∙식품 산업 생태계를 혁신할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농식품 특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고 소풍벤처스가 운영하는 농식품 기술 창업 액셀러레이터 육성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2024년 다시 론칭했다. 

소풍벤처스는 2020년부터 5년째 농식품 특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이어오고 있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임팩트어스 배치 프로그램을 통해 총 33팀을 육성하고 총 425억 원 이상의 누적 투자를 유치했다. 지난해에는 농협중앙회와 농업∙식품 산업 밸류체인을 혁신하는 청년 예비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엔하베스트엑스)를 통해 농식품 예비 스타트업을 발굴∙교육해왔다. 

소풍벤처스는 올해 혁신 기술을 가진 농식품 스타트업 발굴을 위해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다시 한 번 임팩트어스 2024를 론칭한다. 임팩트어스 프로그램에 선발된 창업팀은 최대 1,200만 원 이내의 사업화 지원금을 받게 된다. 추가로 소풍벤처스가 3억 원 이내의 시드 투자를 적극적으로 검토한다. 

올해 임팩트어스 참여팀에는 역량 강화 교육, 1:1 멘토링, 네트워킹 기회 등을 비롯해 지난 4년간 본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해 온 대기업과의 기술 검증(PoC) 기회를 적극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농식품 스타트업 뿐만 아니라 농식품 산업 밸류체인에 혁신을 가져올 수 있는 딥테크 기술을 보유한 팀들도 적극 모집한다. 또 사업 분야에 대한 협력 제안서의 내용이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하며 투자 가능성이 높은 팀들은 ‘임팩트어스 패스트트랙’을 통해 우선 선발될 수 있다. 

소풍벤처스 최경희 파트너는 “올해는 농식품 산업의 스타트업들이 대기업과의 PoC를 통해 시장에서 기술을 검증해보고 가파른 성장곡선을 그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기회를 통해 농산업 시장에서 기술을 검증해보고 싶은 테크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며 “소풍벤처스는 참여팀의 성장 지원을 위해 충분한 투자 재원을 마련해 놓았다”고 말했다. 

[스타트업투데이=최슬기 기자] news@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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