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3일까지 공개 모집과 추천을 통한 수시 모집 진행
기업가치 100억 원 미만, 설립 7년 미만 기후테크 스타트업 대상
대상에 1,000만 원, 최우수상에 500만 원, 우수상 2팀에 각 300만 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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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소풍벤처스

[스타트업투데이] 소풍벤처스가 국내 기후테크를 선도하는 전북특별자치도, 전북테크노파크와 함께 2024년 전북 기후테크 데모데이 ‘스위치(SWITCH) 신규 트랙(Ground Stage)’ 참가팀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2024년 전북 기후테크 데모데이 스위치는 올해 기후테크 특화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는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시작한 기후테크 스타트업 기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기업가치 100억 원 이상 기후테크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는 ‘성장 트랙’(Growth Stage)과 기업가치 100억 원 미만 기업들을 위한 신규 트랙으로 진행된다.

지난달 23일, 24일 진행된 성장 트랙 데모데이에는 총 11개 팀이 최종 경진대회에 진출했다. 대상에 ‘토트’, 최우수상에 ‘코스모스랩’, 우수상에 ‘에이피그린’과 ‘코솔러스’가 선정됐다. 대상을 수상한 토트는 로봇 AI 기술을 통해 전기차 폐배터리를 해체하는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하는 팀이다.

이번 신규 트랙 참가팀 모집 대상은 기업가치 100억 원 미만의 설립 7년 미만 기후테크 스타트업이다. 소풍벤처스는 스위치 웹사이트를 통해 오는 13일까지 공개 모집 후, 추천 등을 통해 수시 모집을 진행한 뒤 11월에 진행할 경진대회에 참가할 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기후테크 5대 분야인 ▲클린테크(Clean Tech) ▲카본테크(Carbon Tech) ▲에코테크(Eco Tech) ▲푸드테크(Food Tech) ▲지오테크(Geo Tech) 스타트업 기업을 선발한다. 참가팀은 시장 및 비즈니스 잠재력, 솔루션, 확장 및 지속 가능성, 팀 역량 등을 기준으로 평가한다.

본 경진대회는 오는 11월 26일 서울 소재 행사장에서 진행한다. 경진대회 진출팀에는 기후 섹터 분야 특화 벤처캐피탈(VC) 소풍벤처스에서 IR덱 코칭 및 피칭 전략 등 액셀러레이팅을 진행한다. 또 투자 유치 논의가 가능한 액셀러레이터(AC)∙VC, 개념검증(PoC) 진행이 가능한 대기업∙중견기업, 연구∙개발(R&D) 과제 협력을 위한 연구기관과 함께 네트워킹할 기회도 제공한다. 소풍벤처스도 결선 진출팀을 대상으로 직접 투자를 검토할 계획이다.

경진대회 대상 수상팀에는 상금 1,000만 원, 최우수상 팀에는 500만 원, 우수상 2팀에는 각 300만 원을 수여한다.

소풍벤처스 한상엽 대표는 “지난 9월 진행한 성장 트랙 경진대회를 통해 대상을 수상한 토트뿐만 아니라 결선에 참가한 11개 팀 모두 기후테크 생태계 구성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기후테크 특화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는 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 기후 문제를 해결하고 기후테크 생태계를 이끌어갈 기업들의 참가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스타트업투데이=김석진 기자] sjk@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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