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 시안 제작 작업 시간 평균 90% 이상 절감
자연어 처리, 스테이블 디퓨전 사용∙∙∙시안 이미지 대량 생산
출시 6개월 만에 누적 시공 거래액 40억 원 달성
[스타트업투데이] 인공지능(AI) 인테리어 디자인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HomiAi’를 운영 중인 플랜바이테크놀로지스(대표 노현섭, 이하 플랜바이)가 500글로벌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7일 밝혔다.
플랜바이는 AI 기술을 통해 인테리어 디자인 분야를 혁신하는 기술 기반의 스타트업이다. 기존에는 복잡한 그래픽 소프트웨어와 3D 모델링 도구를 사용해 장당 4시간 이상이 걸리던 가상 시안 제작 작업 시간을 평균 90% 이상 절감할 수 있도록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플랜바이의 서비스에 원하는 공간의 규격을 기입하고 자연어 키워드를 입력하면 3D 모델링을 통해 조명 재질 등을 시뮬레이션해 실제와 유사한 시각적 효과를 가진 이미지 인테리어 시안을 수백 장 도출해낸다. 이와 관련된 비결은 자연어 처리와 스테이블 디퓨전(Stable Diffusion)을 사용해 시안 이미지 대량 생성을 가능하게 하는 AI 기술에 있다. 해당 기술을 바탕으로 인테리어 시장 내 시안 제작의 효율성이 향상돼 산업 인테리어 분야 내 고품질 인테리어 디자인의 빠른 보급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500글로벌 신동엽 투자심사역은 “플랜바이 팀은 결성 1년이 채 넘지 않는 팀으로 학습 데이터 5만 개, 자체 개발한 AI 모델 30세트, 경쟁사 대비 1.5배 이상의 에스테틱 스코어(Aesthetic Score)를 달성한 높은 기술력이 돋보이는 스타트업”이라며 “지난해 서비스 출시 6개월 만에 플랫폼 내에 누적 시공 거래액 40억 원 이상을 달성하고 국내 5대 인테리어 디자인 하우스로부터 SaaS 매출을 만들어낸 빠른 실행력을 가진 팀”이라고 말했다.
플랜바이 노현섭 대표는 “처음부터 글로벌 고객과 빠르게 개념증명(PoC)을 타진해 국내∙외 건설 자재 유통과 인테리어 설계 솔루션 분야에서 새로운 혁신을 열어 가겠다"며 “앞으로 500글로벌과 함께 연 170조 원에 달하는 글로벌 실내 건축 디자인 시장을 태핑할 계획”이라라고 밝혔다.
[스타트업투데이=한이서 기자] h2s@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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