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앱 사용이 불편한 외국인 관광객들로부터 높은 만족도
객실 QR 주문 시스템에 해외 간편 결제 기능 추가
[스타트업투데이] 스마트 룸서비스 솔루션 ‘노크노크’를 운영 중인 인비저블아이디어가 ‘서울인 호텔(SEOUL INN HOTEL) 바이 더디자너스’에서 공용 공간에 특화된 노크노크 라운지 솔루션을 새롭게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서울인 호텔은 더디자이너스 호텔 그룹에서 새롭게 론칭한 프리미엄 비즈니스호텔로 역삼역 인근에 이달 문을 열었다. 서울인 호텔은 우리나라 비즈니스 중심지 테헤란로의 입지를 살려 국내 고객뿐만 아니라 방한 출장객, 여행객에 집중했다. 투숙객이 자유롭게 이용 가능한 공용 다이닝 공간을 마련했으며, 여기에 노크노크 라운지 서비스가 제공된다.
노크노크는 호텔이 제공하지 않는 음식 서비스를 외부 맛집들로 채워 호텔의 서비스 공백을 채워준다. 특히 배달 앱 사용이 불편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호텔은 추가 인력 없이 풍성한 다이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궁극적으로 투숙객 만족이라는 목표를 이룰 수 있다. 투숙객은 키오스크로 다양한 음식을 선택해 카드를 넣기만 하면 마치 백화점 푸드코트처럼 배달로 음식을 제공받는다.
호텔 객실마다 설치된 QR 주문 시스템은 외국인도 사용 가능한 해외 간편 결제 기능이 추가됐다. 이에 객실에서도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노크노크를 이용할 수 있다.
노크노크 관계자는 “불경기 속에서 안정적인 매출을 기대할 수 있어 인근 음식점도 크게 호응하며 순조롭게 맛집 영입이 이뤄지고 있다”며 “이달 신규 오픈한 호텔의 감각적인 시설과 노크노크의 프리미엄 배달 맛집의 음식이 만나 호텔 수준의 다이닝을 연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노크노크를 도입한 호텔의 해외 숙박 플랫폼 리뷰를 보면 노크노크 칭찬 글을 쉽게 찾을 수 있다”며 “외국인 투숙객의 사용률이 2~3배 높다는 걸 볼 때, 최근 한류 영향으로 부쩍 늘어난 외국인 관광객을 잡으려는 호텔에 노크노크가 제공하는 서비스 가치가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노크노크는 서울인 호텔 역삼 지역 클러스터를 이용해 이달 복수의 호텔에 추가적으로 설치 될 예정이다. 노크노크는 출시 5개월 만에 전국 20여 개 호텔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1,000객실 공급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며 빠르게 성장 중이다.
[스타트업투데이=한이서 기자] h2s@startuptoday.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