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투데이]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이 지난 3일 KAIST 실패연구소(소장 조성호, 이하 실패연구소)와 ‘재도전∙재창업 지원 공동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실패에 대한 사회의 부정적 인식을 전환하고, 실패기업의 재도전∙재창업 지원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KAIST 학내 연구기관인 실패연구소는 신용보증기금이 재도전∙재창업 지원 제도를 개선하는 데 필요한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신용보증기금은 실패연구소와의 공동 연구 결과를 신상품 개발과 제도 개선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 양 기관은 실패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재도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공동 홍보 활동도 추진한다.

신용보증기금은 재도전∙재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2020년 336억 원, 2021년 383억 원, 2023년 423억 원을 지원했다. 경영 컨설팅 등 비금융 지원도 함께 제공해 재도전∙재창업 기업의 재도약을 돕고 있다.

신용보증기금 관계자는 “이번 협력을 통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할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하겠다”며 “재도전∙재창업 기업 지원을 통해 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불어넣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스타트업투데이=최슬기 기자] news@startuptoda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