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커뮤니티와 커머스 연결해 어드벤처 여행 시장 혁신
이번 투자로 누적 민간 투자금 14억 원 달성

사진=트립소다
사진=트립소다

[스타트업투데이] 어드벤처 여행 플랫폼을 운영 중인 트립소다(대표 조원일)가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로부터 조건부지분인수계약(SAFE) 방식으로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고 20일 밝혔다.

SAFE 투자란 현재 기업 가치를 확정하지 않고 미래의 후속 투자 단계에서 결정된 기업가치에 따라 신주를 배정받는 투자 방식이다.

씨엔티테크 전화성 대표는 “트립소다는 여행 커뮤니티와 커머스를 꾸준히 연결하려는 시도를 통해 어드벤처 여행 시장의 지평을 열어가고 있다”며 “투자 혹한기에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을 지원하고자 하는 씨엔티테크의 경영 철학에 따라 투자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실제로 씨엔티테크는 올해 스타트업에 215억 원을 투자하며 역대 최대 투자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최근 5년 동안 국내 엑셀러레이터(AC) 업계 최다 실적이다.

트립소다 조원일 대표는 “스타트업 혹한기에도 빠른 성장을 유지하기 위해 추가 투자를 유치하게 됐다”며 ”내년에는 올해보다도 3배 이상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투자로 트립소다의 누적 민간 투자금은 총 14억 원에 이른다.

[스타트업투데이=최슬기 기자] news@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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