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권역 선정으로 총 9일간 일본 및 싱가포르서 글로벌 IR 프로그램 이수
미서부 프로그램에도 추가 선발돼 이달 말 실리콘밸리 방문 예정
[스타트업투데이] 영상 처리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메이아이(대표 박준혁)가 기술보증기금이 주관하는 아기유니콘 육성사업 ‘글로벌 기업설명회(IR0’ 프로그램에 선정돼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고 15일 밝혔다.
글로벌 IR 프로그램은 2024 글로벌 유니콘 프로젝트에서 아기유니콘으로 선정된 기업 중 미국(뉴욕, 실리콘밸리), 아시아(싱가포르, 일본), 유럽 총 3개 권역으로의 진출 가능성이 높은 10개사를 선별해 현지 투자자와의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메이아이는 아시아 권역에 선발돼 지난 11월 일본 및 싱가포르에서 9일간 진행된 글로벌 IR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어 미서부(실리콘밸리) 권역에도 추가 선정됨에 따라 이달 말 실리콘밸리에서 5일간 동일 프로그램을 이수할 예정이다.
글로벌 IR 프로그램은 ▲참가사가 선호하는 현지 벤처캐피털(VC)과의 일대일 미팅 기회를 제공하는 ‘투자 상담회’ ▲글로벌 VC 대상 해외 투자 유치 기회를 마련하는 ‘투자 IR’ ▲현지 투자자 및 한인 창업기업과 소통할 수 있는 ‘네트워킹’ 세션 등으로 구성된다.
메이아이는 영상 처리 AI 솔루션 ‘매쉬'(mAsh)를 개발∙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오프라인 공간에 설치된 CCTV를 활용해 방문객 데이터를 분석하고, 매장에 따른 핵심성과지표(KPI)를 제시하고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등 오프라인 공간의 효율적인 운영을 돕는다. 매쉬는 자체 기술 경쟁력을 앞세워 삼성전자, LG전자, CGV 등 국내 유수의 대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메이아이는 혁신적인 사업 모델과 성장 잠재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향후 방문객 분석의 필요도가 높은 해외 매장에서도 매쉬를 통해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글로벌 진출을 가속할 방침이다.
메이아이 박준혁 대표는 “메이아이는 유럽 일반 개인정보 보호법(GDPR)과 AI 법(AI Act)을 준수하면서 글로벌 진출 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주요 고객사의 해외 거점에 매쉬를 공급하고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에서 확보한 해외 VC와의 네트워크 등 다양한 지원을 적극 활용해 글로벌 진출을 위한 역량을 빠르게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타트업투데이=김지민 기자] news@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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