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영관 입구에 설치된 CCTV로 영화 시간대별 관람객 수 측정∙∙∙광고 효율성 파악
상영 예정 영화와 관련성 높은 콘텐츠 송출∙∙∙광고 시청률 16% 증대
[스타트업투데이] 영상 처리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메이아이(대표 박준혁)가 국내 대표 멀티플렉스 CJ CGV(이하 CGV)에 방문객 데이터 분석 솔루션 ‘매쉬’(mAsh)를 공급하며 스크린 광고 성과 측정을 돕는다고 24일 밝혔다.
CGV는 영화 상영 전 송출되는 스크린 광고의 효과를 분석해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을 강화하기 위해 매쉬를 도입했다. 지난 2023년 5월부터 서울 용산, 압구정, 여의도를 비롯해 부산, 대구 등 전국 주요 20개 지점에서 광고 성과를 측정하고 있다.
매쉬는 오프라인 매장에 설치된 영상정보처리기기(CCTV)를 활용해 유동 인구를 분석해 ▲연령대 및 성별 ▲체류 시간 ▲이탈 구역 등 다양한 방문객 데이터를 제공함으로써 최적의 공간 운영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영상처리 AI 솔루션이다.
CGV는 광고 효율성을 파악하기 위해 상영관 입구에 위치한 CCTV로 시간대별 입∙퇴장객 수를 측정해 상영 예정 영화와 관련성이 높은 콘텐츠를 송출했을 때 광고 시청률이 이전 대비 16% 증가한 것을 확인했다.
이를 기반으로 CGV 미디어팀은 관람객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콘텐츠를 기획해 광고 도달률을 높이고 관객의 몰입도를 강화하는 등 방문객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최적의 스크린 광고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메이아이 박준혁 대표는 “국내 최대 멀티플렉스 CGV에 매쉬를 공급하며 방문객 데이터 기반의 마케팅 효과 분석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기업들이 매쉬를 통해 오프라인 공간에서의 성과를 정량적으로 측정하고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스타트업투데이=김지민 기자] news@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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