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닥터나우 통해 처방약 조제한 약국 1만 7,100개소
전년 대비 비수도권 약국 참여량 59% 증가
닥터나우 웹 매월 609만 명 이상 방문∙∙∙국내 의료 서비스 트래픽 1위 달성
[스타트업투데이] 비대면 진료 플랫폼 닥터나우(대표 정진웅)가 2024년 한 해 동안 76만 건 이상의 비대면 진료가 이뤄졌다고 23일 밝혔다.
비대면 진료 건수는 하반기에만 48만 건 이상을 기록했다. 팬데믹 기간이었던 2022년 중순에 준하던 지난 상반기 28만 건에 비해 더 큰 성장세를 보였다. 하반기에도 감기, 몸살, 부인과, 소아과 등 경증급여질환이 약 70%의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2024년 12월 기준 월 진료 건수는 약 11만 7,000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배가량 증가했다.
비대면 처방 관련 약국 참여율과 닥터나우 이용률도 큰 폭으로 성장했다. 2024년 연간 닥터나우를 통해 처방 약을 조제한 약국은 전국 1만 7,100개소다. 이는 대한민국 모든 약국의 68%를 차지하며, 10곳 중 7곳이 닥터나우를 통해 비대면 처방에 참여했다. 같은 기간 닥터나우 제휴 약국의 수도 전년 대비 102% 이상 크게 증가했다.
특히 비수도권 지역의 약국 참여량이 전년에 비해 59% 이상 늘며 수도권 지역에 비해 큰 폭으로 성장했다. 비수도권 지역 약국 7,700여 개소가 비대면 처방에 참여하는 등 수도권 쏠림 우려에 선을 그었다. 비수도권 지역 중에서는 대전이 78% 이상 상승하며 가장 큰 증가 폭을 보였다. 뒤이어 전북이 68%, 세종시와 경북이 각각 64% 이상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비대면 진료와 약 처방 외에 실시간 의료 상담 및 의료 콘텐츠 등 의료 연관 서비스 부문도 눈부신 성장세를 기록했다. 각종 질환∙건강 관련 이용자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의료 상담 및 정보 콘텐츠 탐색 영역의 경우, 전년 대비 94% 이상 성장하며 높은 이용량을 보였다.
전 세계 웹 사이트 분석을 제공하는 솔루션 ‘셈러시’(SEMRUSH)의 ‘오픈 트렌드’ 리서치에 따르면 닥터나우는 대한민국 의료 서비스 중 트래픽 1위로, 매월 609만 명 이상의 이용자가 방문하는 등 민간 서비스 중 가장 압도적인 이용량을 기록했다. 2위는 각종 필수 제증명을 발급하는 공적 사이트인 ‘국민건강보험’이 뒤를 이었다.
실시간 의료 상담은 전년 대비 250% 증가한 약 60만 건의 질문이 일어나며 트래픽 성장 폭과 시너지를 이뤘다. 산부인과 및 여성질환 관련 상담 비중이 매월 평균 25% 비중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내과, 피부과 순으로 의료 생활과 연관된 고민 상담 및 궁금증 해소가 이뤄지며 높은 만족감을 제공했다.
닥터나우 정진웅 대표는 “지난해 약 배송이 불가함에도 불구하고 팬데믹 수준에 육박하는 비대면 진료 건수와 처방 약의 수령 건수는 비대면 진료에 대한 국민의 수요와 필요성을 방증한다”며 “올해도 많은 약국이 현장에서 조제 역량을 발휘하고 서비스 고도화에 동참하는 만큼 제한적인 상황을 타개하고 약 수령의 완료율을 높이는 데에 많은 역량을 쏟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닥터나우는 오는 구정 연휴 기간 중 제휴 병원, 제휴 약국 협력을 통해 정상 운영에 나선다. 긴 연휴 기간 의료 공백을 메울 수 있도록 운영 인력을 상시 배치하고 제휴 의료기관 간 핫라인을 구축한다. 또 24시간 실시간 의료 상담 및 진료 접수 시스템을 가동한다.
[스타트업투데이=최슬기 기자] news@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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