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투데이] 뷰티 서비스 산업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따라 고객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결제 기능이 내재화된 고객 관리 앱 서비스 ‘뷰티하마’를 제공 중인 컴팩(대표 심재범)이 뷰티 토탈 솔루션 기업 킹케어(대표 이상진)와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컴팩이 보유한 고객 관리 프로그램 뷰티하마를 화이트라벨 방식으로 킹케어의 ‘에보케어’ 브랜드에 적용해, 에보케어 이용자에게 전문적인 고객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양사의 사업적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한 목적이다.

컴팩은 브랜드 앱의 개발과 운영을 담당한다. 킹케어는 자사 세미나 및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에보케어 브랜드 앱을 홍보하고 뷰티 고객관계관리(CRM) 이용자 유입을 촉진할 계획이다. 특히 킹케어는 연간 수천 명의 뷰티 전문가를 대상으로 에보케어 시술 세미나를 운영하고 있으며, 정기적인 교육 채널을 통해 실질적인 뷰티 CRM 사용자의 확장이 기대된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브랜드 중심의 고객 관리 생태계를 조성하고, 소규모 뷰티 서비스 사업자의 고객 관리 역량을 제고하는데 협력할 예정이다.

컴팩은 다양한 업종에 특화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솔루션에 결제 기능을 내재화해 제공하는 기업이다. 이∙미용업, 체험농장 및 치유농장, 주류음식점 등 영역에서 실사용자 중심의 기능을 설계하고 있다. 특히 뷰티 서비스 시장에서 누적 가입 매장 수 500곳 이상을 확보하며 버티컬(Vertical) SaaS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킹케어는 속눈썹, 헤어라인, 정수리 등 탈모에 특화된 뷰티 시술과 이를 위한 생장술 제품 브랜드 에보케어를 운영하고 있다. 제품 기반의 교육 세미나를 정기 개최해 시술법과 고객 관리 노하우를 강의하고 있다.

컴팩 심재범 대표는 “이번 MOU는 고객 관리 프로그램을 필요로 하는 브랜드와 플랫폼 제공자가 어떻게 시너지를 낼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뷰티하마 기반의 화이트라벨 방식 뷰티 CRM 서비스 제휴를 통해 더 많은 브랜드가 자체 앱을 통해 매장과 직접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킹케어 이상진 대표는 “에보케어 브랜드 앱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더욱 강화하고, 교육 기반의 커뮤니티를 CRM으로 연결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CRM을 실현하고자 한다”며 “뷰티 서비스 산업의 디지털화 흐름 속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스타트업투데이=최슬기 기자] news@startuptoda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