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청년들의 아이디어로 지역문제 해결하는 캠퍼스 리빙랩
부산 청년 46명, 지역문제 해결 위한 아이디어 발표∙∙∙우수팀 4개 선정
[스타트업투데이]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 김용우, 이하 부산창경)이 지난 7월 29일 ‘캠퍼스 리빙랩 지역문제해결 아이디어 공모전’ 중간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2025년 스마트시티 리빙랩 운영 활성화 사업의 일환이다. 부산 지역 대학(원)생 및 예비 창업자들이 지역 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리빙랩 방식으로 해결책을 제시하며, 사업화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공모전에는 총 30개 팀(104명)이 지원했다. 이 중 46명의 청년들이 선발돼 팀을 구성했다. 이들은 오리엔테이션 및 기업가정신 교육을 이수한 뒤 전담 멘토링과 현장 조사를 통해 핵심 주제를 구체화해왔다.
이번 중간 평가회에서는 12개 팀이 아이디어와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이중 ▲해조류 수산 부산물의 폐기 문제 해결을 위한 대사 맞춤형 관상어 사료 제작 ‘느림팀’ ▲인공지능(AI) 기반 선사-터미널 연동 컨테이너 적재 최적화 시스템 ‘끼룩끼룩팀’ ▲도시 하천 개선을 위한 걸이형 제올라이트 수질 필터 ‘당진즈팀’ ▲폐어망 업사이클링과 방수용 비닐을 활용한 운동가방 제작 ‘도시라솔팀’ 등 우수 아이디어 4팀이 선정됐다.
우수 아이디어 4팀에는 팀별 100만 원의 활동 지원금이 제공된다. 이는 최소기능제품(MVP) 개발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심화 멘토링, 청년창업특강 등의 후속 지원도 이뤄진다. 오는 8월 말 개최 예정인 최종 평가회를 통해 최우수 1개 팀이 선정되며 부산시장상이 수여된다.
부산창경 최재희 PM은 “청년들이 주체적으로 지역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과정에 큰 의미가 있다”며 “이들의 아이디어가 실제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스타트업투데이=한이서 기자] h2s@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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