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출산∙육아 등 건강한 인구 구조 형성에 기여하기 위한 인구 정책 연구 협력

사진=다이노즈
사진=다이노즈

[스타트업투데이] 모바일 앱 ‘육아크루’를 운영 중인 다이노즈(대표 이가영)가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이사장 정운찬, 원장 이인실)과 저출생 위기 극복과 육아 친화적 사회 환경 조성을 위해 결혼∙출산∙육아 관련 인구 정책 연구 관점에서 상호 협력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구 정책 연구와 사회적 인식 개선 활동을 통해 지속 가능한 육아 환경을 조성하고, 건강한 인구 구조 형성에 기여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2022년 설립된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은 인구 구조 변화에 따른 미래를 예측하고 대응 전략을 연구하는 국내 유일의 비영리 민간 인구 정책 전문기관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결혼∙출산∙육아 관련 인구 정책 연구 협력 ▲정책 및 연구 자료 공유 ▲행사 정보 공유 및 홍보 ▲전문가 네트워크 연결 ▲기타 공동 발전을 위한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다이노즈 이가영 대표는 “육아 친화적 사회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엄마들의 이야기가 연구기관에 생생하게 전달되는 게 필요하다”며 “한반도미래연구원과의 협력이 인구 정책 연구와 사회적 공감대 형성에 새로운 동력을 제공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이노즈는 육아크루 앱을 통해 부모들이 동네 기반으로 육아 친구를 만들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나아가 한국보육진흥원, 지역별 육아종합지원센터 등 공공기관∙기업과 협력해 저출생 문제 해결과 육아 친화적 사회 환경 구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 이인실 원장은 “저출생 문제는 단일 기관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복합적 과제”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낸 다이노즈와의 협력이 인구 정책 연구와 실천 현장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전했다.

다이노즈와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공동 연구와 캠페인, 육아 지원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스타트업투데이=김석진 기자] sjk@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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