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발표, 신설법인 26,457개로 역대 1/4분기 최대치 경신
30세 미만의 신설법인이 큰 폭으로 증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 발표에 의하면 올해 1/4 분기의 창업붐이 크게 일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0세 미만의 청년창업에 해당하는 신설법인이 큰 폭(↑120개, ↑23.6%)으로 증가하여 전반적인 법인설립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 보면, ’18년 1/4분기 신설법인은 증가율은 둔화되고 있으나 신설 수는 5년 연속 증가하여, 전년동기대비 5.1%(1,303개) 증가한 26,747개로 분기 기준 최대치를 경신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17년 1/4분기와 유사한 가운데, 전기·가스·공기공급업, 도·소매업, 정보통신업을 중심으로 법인 설립이 활성화됐다.
전년동기대비 법인설립이 증가한 주요 업종은 전기·가스·공기공급업(↑102.9%), 도·소매업(↑14.4%), 정보통신업(↑12.1%)이며, 제조업(↓7.6%)은 법인설립이 다소 감소했다. 전기·가스·공기공급업은 정부의 탈원전 기조 및 친환경 에너지 정책을 기반으로 법인설립이 활발해진 것으로 추정된다. 제조업은 ’17년 음식료품 신설법인의 급증에 따른 기저효과로 인해 음식료품 제조업을 중심으로 법인 설립이 둔화됐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전 연령대에서 전년동기대비 법인설립 수가 증가했고, 특히 39세 이하 청년층의 법인 설립이 큰 폭(↑573개, ↑8.2%)으로 증가했다. 30세 미만에서는 전기·가스·공기공급업(↑159.5%),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48.5%), 정보통신업(↑32.6%)을 중심으로 법인 설립이 증가했다.
성별로 살펴보면, 여성 법인은 전년동기대비 7.5%(476개) 증가한 6,815개, 남성 법인은 4.3%(827개) 증가한 19,932개이며, 여성 법인의 비중은 25.5%로 전년동기대비 0.6%p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전남(↑224개, ↑27.4%), 강원(↑124개, ↑23.2%), 전북(↑101개, ↑13.4%) 지역을 중심으로 법인 설립이 전년동기대비 증가했다.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신설법인은 15,886개(59.4%)로, 전국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동기대비 소폭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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