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블록체인 융합사업 모델개발 성공전략' 특강
헬스케어·핀테크 분야, 기술융합 통한 니즈 전망

19일 개최된 제297회 부동산 융합포럼에서 이근호 블록체인&빅데이터 연구센터장이 강연하고 있다. (출처: 스타트업4)
19일 개최된 제297회 부동산 융합포럼에서 이근호 블록체인&빅데이터 연구센터장이 강연하고 있다. (출처: 스타트업4)

[스타트업4] 블록체인 기술 융합사업을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 전략을 살펴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부동산개발협회와 한국M&A융합센터는 19일 서울 역삼동 소재 대아빌딩에서 이근호 블록체인&빅데이터 연구센터장(제나두 대표·미국 변리사)을 초청, 제297회 부동산 융합포럼을 공동 개최했다.

신기술·지식재산 사업화 및 수익화 전문가인 이 센터장은 이번 포럼에서 '블록체인 융합사업 모델개발 성공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최근 인공지능(AI)이 혁신적인 경제 변화를 이끌고 있으며, 모든 산업 경제가 디지털화되어가는 것이 전체적인 흐름이다.

이 센터장은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블록체인, 빅데이터, AI, 사물인터넷(IoT)의 융합이 새로운 혁신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예측했다.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블록체인은 △거래 합법성 인정 △거래 주체성 확립 △거래내역 공유 통한 위·변조 불가 및 투명성 유지 등 세 가지 기술 혁신 요소를 가진다.  블록체인 융합사업의 대표적인 사업모델로는 IoT, AI, 핀테크 분야가 있다.

그중 이 센터장이 핵심적으로 보는 분야는 헬스케어와 핀테크이다. 헬스케어 쪽은 블록체인, 빅데이터, AI, IoT를 전부 연동해 많은 니즈를 만들 수 있는 분야다. 

그는 개인적 니즈가 있는 건강·미용 분야도 개인 건강정보, 진료정보 등 빅데이터를 블록체인화한 맞춤 서비스가 제공될 시 고객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 센터장은 "블록체인 기술개발은 클라우드 인프라 등 모든 주변 환경이 맞아떨어져야 가능하다"라며 "기술개발이 변화된 환경에 따라 리마인드 되고 새로운 비즈니스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 서픽 대학 로스쿨 지식재산법을 전공한 이 센터장은 존스홉킨스 대학 물리학 박사, MIT 경영대학원 혁신과 전략 경영자과정을 이수했으며, 뉴욕주 변호사 및 미국 변리사 공인라이센싱전문가(CLP)다.

[스타트업4=박세아 기자] psa@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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