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창업자 마윈 회장(사진은 네이버 캡쳐)

 

 

중국의 전자상거래 사이트 알리바바닷컴, 온라인경매사이트 타오바오, 온라인결제시스템 알리페이로 중국 전자상거래 60%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면서 4차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알리바바 마윈 회장이 오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기간(2018.02.09.-2018.02.25)에 한국을 방문, 각계 인사 면담과 한국의 문화를 체험할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2월9일부터 25일까지 강원도 평창에서 열리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기간에 마윈 회장은 전용비행기로 강원도 강릉으로 직행, 평창 올림픽 기간에 중국 선수단을 격려하는 동안 한국의 각계인사와 잇따른 업무협의 일정을 조율중이다.

 

20일 복수의 관계자들에 따르면 알리바바측은 특히 강릉의 선교장 등에 이미 마윈 회장의 일정에 따른 예약을 마치고 실무협의를 하고 있다. 이 관계자들은 “6차례 이상 저녁 일정과 한국문화 공연일정이 잡혀 있어 실무차원에서 현재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고 있다”고만 밝혔다.

 

한편 알리바바 마윈 회장은 중국 대학에서 영어를 전공후 평범한 대학 영어강사에서 지난 1999년 일본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과 중국 벤처투자자들로부터 8천5백만달러를 투자받아 전자상거래를 주업으로 하는 알리바바를 창업했다. 지난 11월11일 중국의 최대할인행사날인 ‘광군절’에 그가 세운 전자상거래 사이트 알리바바닷컴, 온라인경매사이트 타오바오, 온라인결제시스템 알리페이이를 통해 하루 28.3조원의 매출 신기록을 세웠고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그의 회사는 시가총액이 4750억달러로 창업 초기 대비 회사 덩치를 5000배로 성장시켰다.

 

이번 광군절에 알리바바는 전자상거래회사에서 간편결제시스템인 알리페이로 결제하는 금융회사, 빅데이타로 소비자의 취향을 실시간 파악해서 상품을 선택할 수 있는  빅데이타 정보통신회사(D-ICT), 고객의 취향을 선별하는 데이터와 전산시스템 안정화 작업의 일부를 인공지능 로봇에 적용시키는 기술회사 임을 입증한 바 있다. 알리바바는 중국의 제조업에 D-ICT와 인공지능, 로봇을 융합시키는 4차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이라는 것을 사상 최고의 당일 매출액을 통해 증명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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