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개발자 적극 채용함으로써 제품 개발팀 확장할 것”

[스타트업투데이] 초보 창업자들을 위한 올인원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제공하는 식스샵이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 운영사인 비바리퍼블리카로부터 8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식스샵은 값비싼 외주나 복잡한 코딩이 필요했던 기존의 쇼핑몰 서비스 사이에서 간단한 드래그 앤 드롭으로 직접 만들 수 있는 쇼핑몰 서비스를 선보인 후 현재까지 13,000여 개의 브랜드를 유치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기준 2,000억 원 이상의 거래액이 발생했다.

이상민 식스샵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전문성을 갖춘 핵심 개발자들을 적극 채용함으로써 제품 개발팀을 확장하고, 이를 바탕으로 전사적으로 목표하고 있는 유연한 이커머스 운영체제(OS) 구축에 힘을 쏟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식스샵은 최근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기반의 커머스 솔루션 클레이풀을 인수했다. 창업 초기 단계의 개인형 쇼핑몰을 위한 서비스와 함께 몰인몰·정기 구독·크라우드 펀딩 등 다양한 플랫폼형 커머스를 원하는 기업형 고객의 니즈까지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향후, 사업 성장과 확장에 따른 고객의 요구사항에 유연하게 대응 가능한 이커머스 OS 형태의 비즈니스 구축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타트업투데이=박철화 기자] pch@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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