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플레이, 인도네시아 스타트업 발굴 나서
기업형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참여 지원하는 ‘인포뱅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스타트업투데이]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하는 액셀러레이터들의 스타트업 지원 양식이 최근 다양화되고 있다. 기존의 투자, 멘토링, 교육 등에서 해외 스타트업 발굴, 기업형 액셀러레이터의 보육 프로그램 참여 지원 등으로 확장되고 있다.

 

인도네시아 스타트업 지원 '퓨처플레이'

지난 2019년 인도네시아 Appcelerate 데모데이에서 우승한 반둥공대 인큐베이팅 팀. (사진=반둥공과대학교)
지난 2019년 인도네시아 Appcelerate 데모데이에서 우승한 반둥공대 인큐베이팅 팀. (사진=반둥공과대학교)

업계에 따르면, 퓨처플레이는 최근 인도네시아 공과대학교와 손잡고 인도네시아 유망 스타트업 발굴에 나섰다. 이를 위해 퓨처플레이와 인도네시아 반둥공과대학교는 비대면 형식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인도네시아 최초의 공과대학인 반둥공대는 인도네시아 1, 3대 대통령과 전자 상거래앱 부칼라팍 공동 창업자 아흐마드 자키 등의 인재를 배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퓨처플레이는 2013년 설립된 액셀러레이터로 약 160여개의 스타트업을 육성, 지원했다. 특히, 스타트업이 어려움을 느끼는 지식재산권(IP), 후속투자, 마케팅 등의 전문 영역을 집중 지원한다.

양사는 업무협약을 통해 반둥공대 출신의 스타트업 창업가를 발굴하고, 투자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인포뱅크, 기업사업과 연계 지원

‘Try Everything 2021 X 기업형 AC 연합 데모데이’ 포스터. (사진=인포뱅크)
‘Try Everything 2021 X 기업형 AC 연합 데모데이’ 포스터. (사진=인포뱅크)

기업형 액셀러레이터 인포뱅크는 ‘Try Everything 2021 X 기업형 AC 연합 데모데이’ 참가 스타트업 모집에 나섰다. 서울시가 주최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 Try Everything 2021’의 일환으로 열리는 데모데이를 통해 스타트업을 발굴, 보육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소재 창업 ▲업력 7년 미만의 기술아이템 보유 ▲창업 팀원 2인 이상으로 구성된 창업팀을 대상으로 하며 ▲빅데이터 ▲챗봇 ▲헬스케어 ▲스마트카 ▲바이오메디컬 ▲모빌리티▲ 스마트시티 등 4차 산업 분야에서 모집한다. 19일부터 8월 18일까지 모집하며, 온라인으로 지원 가능하다.

선정 스타트업은 팁스 프로그램 추천, 지사·계열사 등의 국내외 인프라 연계 지원, 각 기업형 액셀러레이터의 전담 멘토링 또는 보육 프로그램 참여 지원을 받게 된다.

한 스타트업 업계 관계자는 “스타트업 사업 분야가 다양화되면서 액셀러레이터들의 지원 방식 역시 다양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스타트업투데이=이영주 기자] joo@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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