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온라인으로 진행
MG세무법인, 세무 진단 솔루션 '세무야' 운영
[스타트업투데이] 유망 스타트업의 기업설명(IR) 피칭을 한 자리에서 들을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됐다.
6일 서울 강남구 카이트타워 14층에서 제225회 벤처포럼이 개최됐다. 포럼에는 절세 솔루션을 운영 중인 '세무야'가 참여했다. 포럼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발표에 나선 MG세무법인 조면기 대표는 “세무 진단 솔루션을 실행하면서 얻었던 성과, 절세 효과를 보면서 세무 진단 솔루션은 많은 중소기업에게 꼭 필요한 프로그램이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러한 니즈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중소기업들은 전문 세무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형편이다. 조 대표는 ”이러한 중소기업의 상황을 고려해 가격 및 절세 효과적인 측면에서 가장 효율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저렴한 비용에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MG세무법인의 조사에 따르면, 세무조사 추징시장의 경우, 개인은 1만 7천 건에 대해 2조 9천억 원가량이 매년 추징되고 있다. 법인은 7만 5천 건이 조사되고 있으며, 약 9조 원가량이 추징되고 있다.
MG세무법인의 AI(인공지능)-모의진단 솔루션은 세무 리스크를 측정해 고객들에게 결과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1차 기능 시험을 거쳐 인증을 받았으며, 앱상에서 서비스를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 고객의 니즈에 맞는 사용자환경(UI)을 구성하기 위한 UI 고도화 작업 중에 있다.
조 대표는 “회사가 성장할수록 세무 리스크도 함께 성장한다. 기업이 급성장하는 시점에 세무 리스크도 급격히 성장한다. 이 부분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진단 솔루션 개발로 이어진 것”이라고 말했다.
조 대표에 따르면 AI-모의진단을 통한 점검으로 리스크를 파악하게 되면 세무 문제 해결에 한층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치유 시점을 낮추게 되면 리스크는 급격히 감소한다는 것이 조 대표의 설명이다. 리스크를 많게는 90%까지 낮출 수 있다. 조 대표는 “시간이 지나면 세무 리스크는 다시 증가한다. 리스크를 줄이려면 세무 케어 솔루션이 계속 제공돼야 한다. 이러한 이슈를 세무야에 어떻게 녹일 것인지가 현재 서비스 고도화 과정의 가장 큰 이슈”라고 말했다.
세무야를 통해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은 스스로 맞춤 세무 모의진단 수행이 가능하다. 자료를 업로드하면 30분 안에 리스크를 해결할 수 있다.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적정성 여부는 세무사들이 최종 점검한 뒤 종합 멘트를 제공한다. 조 대표는 “질병 진단 시에도 의사의 종합 의견이 필요한 것처럼 최종 단계에 세무사들이 필요하도록 설계하고 있다”며 “약 일주일 이내에 보고서가 고객에게 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타트업투데이=임효정 기자] hj@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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