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투데이] 스타트업 투자 및 액셀러레이터 전문 기업 씨엔티테크(CNT테크, 대표 전화성)가 생필품 제조∙유통 및 플랫폼 개발을 하고 있는 지오벤처스(대표 강민재)에 투자했다고 13일 밝혔다. 

지오벤처스가 개발 중인 ‘구독몰’ 플랫폼은 반복 구매성 생필품을 정기배송(구독경제)으로 제공하는 형태다. 소비자의 제품 구매 이력을 통한 빅데이터 및 AI 분석을 기반으로 고객 개개인의 주기적인 생필품 소비 패턴을 알려주고 이를 정기배송으로 서비스한다. 매달 반복적으로 수십개의 상품을 재구매해야 하는 생필품 시장의 불편함을 해결하는 플랫폼이다. 

해당 플랫폼을 통해 지오벤처스는 AI를 활용한 생필품 샘플 Box 추천, 부피와 쓰레기를 줄인 친환경 반제품 개발, 자사 제조품의 유통∙판매, 수익공유 리워드 서비스 등 타 이커머스 플랫폼 기업과 차별화된 기능을 선보이며 독보적인 위치를 선점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화성 대표는 “구독경제 시장은 현재 전 세계 620조 원, 국내 40조 원 규모로 매년 50% 이상 성장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지오벤처스는 ‘구독몰’을 통해 회전율이 높은 생필품, 식품, 화장품을 시작으로 점차 구독이 가능한 모든 카테고리 영역으로 확장하는 등 구독경제 포털사이트로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고 투자 배경을 밝혔다. 

[스타트업투데이=김석진 기자] sjk@startuptoda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