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앱 등으로 간편 서비스 예약∙∙∙물세탁부터 살균건조 1시간 이내 완료
특수차량에 대형 살균 건조 시스템 설치∙∙∙고윤열풍∙살균 건조
“DX의 기민한 대처 위해 적재적소의 지원정책 필요”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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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투데이] 스타트업의 친구이자 동반자 <스타트업투데이>가 ‘스타트업 101’ 프로젝트를 통해 빛나는 101개의 스타트업을 소개합니다. 유망 스타트업에는 투자자와 대중에게 눈도장 찍을 기회를, 투자자에게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을 발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편집자 주] 

[▶관련기사: [스타트업 101] “강력한 혜택으로 돌아왔다”...101개 스타트업을 찾습니다!] 

97번째 주인공은 라이프스타일 스타트업 ‘훌템’입니다. 

 

훌템 홍석중 대표(사진=훌템)
훌템 홍석중 대표(사진=훌템)

▲‘훌템’을 소개해주세요. 

‘훌템’(WHOLETEM)은 이동형 침구 매트리스 세탁 건조 서비스 ‘뽀얀닷컴’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웹이나 앱 등으로 간편하게 서비스를 예약하면 됩니다. 대형살균 건조 시스템을 1톤(t) 화물차량에 탑재했습니다. 집앞으로 찾아가 침구 매트리스 물세탁부터 살균건조까지 1시간 이내에 완료하며 집 안으로 직접 전달합니다. 즉시 이용 가능한 서비스입니다. 

 

▲훌템 설립 계기는 무엇인가요? 

현대인은 하루의 3분의 1을 매트리스 위에서 보냅니다. 이런 상황에서 개인위생에 대한 니즈도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대기업은 매트리스 판매와 렌탈에만 열을 올리고 있는 터라 관련 서비스의 발전은 거의 없다고 봤습니다. 과거 라돈 사태, 진드기 사태 등을 통해 다양한 청소기 관련 아이템이 시장에 잠시 나왔다지만, 이내 사라졌습니다. 이것은 소비자의 니즈를 제대로 충족시키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런 니즈와 고객이 새로운 경험을 해서 새로운 시장이 형성될 수 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구성원은 어떻게 되나요? 

훌템에는 홍석중 대표와 신인철 CTO를 비롯해 운영팀, 마케팅팀, 개발팀 등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홍석중 대표는 기획과 총괄을, 신인철 CTO는 기술 및 하드웨어(HW) 팀을 맡고 있습니다. 훌템은 제조업을 바탕으로 서비스를 융합했기 때문에 탄탄한 기반 조직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움직이고 있습니다. 

 

대형 살균 건조 시스템이 설치된 특수차량(사진=훌템)
대형 살균 건조 시스템이 설치된 특수차량(사진=훌템)

 

“배차 최적화 프로그램으로 매트리스 살균∙건조까지 한 번에”

▲주력 서비스 또는 제품을 소개해주세요. 

훌템은 ‘뽀얀닷컴’을 운영 중입니다. 뽀얀닷컴은 이동형 매트리스 세탁 건조 서비스입니다. 간편한 예약으로 배차 최적화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의 집에 직접 방문하는 서비스입니다. 1차 건식케어, 2차 습식케어 후 대형 살균 건조 시스템이 설치된 특수차량에 매트리스를 넣습니다. 고온열풍과 UV-C LED로 살균 건조가 돼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수익 창출 방안은 무엇인가요? 

수익은 주로 서비스 제공 비용 및 침구 매트리스 결합 상품을 통해 발생합니다. 전국망을 구성해 파트너 사업자와 수익을 배분하며 규모의 경제를 실현 중입니다. 

 

▲투자 유치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으로부터 시드투자를 유치했습니다. 올해 상반기에는 고객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서비스 고도화 작업 완료 후 추가 투자 유치에 돌입할 계획입니다. 

 

사진=훌템
사진=훌템

 

“새 가치, 새 시장 만드는 사명감 중요” 

▲정부에 바라는 지원 정책이 있나요? 

디지털 전환(DX)에 대한 고객 니즈와 산업의 요구는 피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을 스타트업이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기민하게 대처하려면 적재적소의 융자금융과 디지털 전환 지원정책이 더욱 필요하다고 봅니다. 

 

▲예비 스타트업에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요? 

스타트업은 새로운 가치, 새로운 시장을 만드는 사명감으로 나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주 힘든 여정이 될 수 있지만, 좀 더 세상에 가치 있는 서비스와 제품을 공급한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의 계획을 알려주세요. 

지난해 참가한 SBS <스타트업 서바이벌>에서 TOP10에 선정되며 경쟁력을 확인했습니다. 또 청년창업사관학교 우수평가를, 강한소상공인 성장지원을 통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앞으로는 다양한 기업과 시너지를 내기 위한 연구개발(R&D)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내년 초까지 전국망 확보 및 시리즈A의 투자 유치를 목표하고 있습니다. 호주, 북미, 유럽 등 해외에서 서비스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어 해외 진출 발판도 마련할 계획입니다. 

[스타트업투데이=김석진 기자] sjk@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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