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스마트도시에 필요한 아이디어 및 솔루션 도출 목표
대기업-대학-스타트업 협력 프로젝트로 운영
16일부터 17일까지 무박 2일로 진행
[스타트업투데이] 한국표준협회가 서울대 스마트시티 혁신인재육성사업단과 공동주최하는 ‘2023 ESG 스마트도시 창업 해커톤’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해커톤은 도시가 지닌 ESG 이슈들을 보다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스마트도시에 필요한 아이디어 및 솔루션 도출을 목표로 한다.
특히 SK텔레콤에서 ESG 및 오픈이노베이션 사례를 소개하고, 서울대 학부생과 스마트도시공학 대학원생 및 초격차 스타트업이 함께 사회문제를 해결해나가는 대기업-대학-스타트업 협력 프로젝트로 운영할 예정이다.
지역 문제 해결 및 사회적 가치 창출을 원하는 스타트업을 사전 모집하며, 한국전기차인프라기술, 라온로드, 지니컵, 씨드앤, 멥스젠 등 총 5개사가 해커톤에 참여한다.
이번 해커톤은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무박 2일로 서울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팀별 솔루션 고도화 활동 이후 다음날 17일 결과물에 대한 데모데이 방식으로 발표평가를 진행한다.
심사 결과에 따라 우수 8개 팀에는 총상금 1,400만 원이 수여된다. 대∙중견기업과의 협업 및 자치구 정책과제 연계 검토 기회도 함께 주어진다.
서울대 건설환경공학부 권영상 교수는 “스마트도시공학과 산업분야와의 유기적인 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했다”며 “혁신적이고 효율적으로 산업분야 및 실생활에 유용한 서비스로 쓰일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표준협회 액셀러레이터사업단 김운식 센터장은 “ESG는 대기업뿐만 아니라 스타트업의 전략과 방향에도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며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스타트업들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시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스타트업투데이=김지민 기자] news@startuptoday.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