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션랩스, 차세대형 병∙의원용 환자 관리 솔루션 ‘리비짓’ 운영
리비짓, 닥터다이어리의 ‘닥터다이어리 커넥트’와 기능적으로 연동 진행
만성질환 환자 효율적 관리∙교육하기 위해 리비짓 솔루션 고도화 계획
[스타트업투데이] 메디테크 스타트업 모션랩스(대표 이우진)가 국내 혈당 관리 슈퍼 앱 ‘닥터다이어리’, ‘탑내과건강검진네트워크’와 솔루션 공동 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모션랩스는 차세대형 병∙의원용 환자 관리 솔루션 ‘리비짓’(Re:Visit)을 운영 중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3자 간 업무협약이다. 일차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 B2H 솔루션을 개발∙운영하고 있는 모션랩스와 닥터다이어리, 전국 8개의 내과 의원이 참여하고 있는 탑내과건강검진네트워크가 뜻을 모아 체결됐다.
모션랩스는 리비짓 솔루션을 닥터다이어리의 B2H 솔루션인 ‘닥터다이어리 커넥트’와 기능적으로 연동하는 공동 개발을 진행하기로 했다. 나아가 일차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공동의 솔루션 세일즈∙마케팅을 전개할 것을 협약했다. 특히 기존에 모션랩스와 이미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한 탑내과건강검진네트워크와도 적극적으로 협력해 내과에서 일반 환자는 물론 만성질환 환자를 효율적으로 교육하고 관리하기 위한 방향으로 리비짓 솔루션을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모션랩스의 리비짓은 데이터∙콘텐츠∙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병∙의원이 환자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환자 중심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시스템을 제공한다. 병∙의원이 환자와 접점을 넓혀 탁월한 고객 의료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돕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솔루션이다. 현재 전국 약 50개 1∙2차 의료기관에서 리비짓 솔루션을 이용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병∙의원 환자 관리의 종합적 기능을 제공하는 환자 관리 토탈 솔루션으로 성장을 도모한다는 설명이다.
모션랩스 이우진 대표는 “닥터다이어리와의 솔루션 간 기능 연동 개발은 물론 1차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 공동 마케팅을 전개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헬스케어 분야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내고 있는 스타트업 간 연합 전선을 구축하는 멋진 선행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닥터다이어리 송제윤 대표는 “십 대 유년기 시절부터 경험해온 당뇨 관리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8년간 닥터다이어리 서비스를 고도화시키는데 전념해왔다”며 “모션랩스와 함께 의료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혈당과 만성 질환 관리를 위한 온리원(Only One) 플랫폼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모션랩스는 병∙의원을 위한 에브리띵스토어(Everything Store)이자 데이터∙AI 기반의 메디테크 스타트업으로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전문의이자 고객사 대표 원장, 기존 투자사인 더인벤션랩이 출자한 개인투자조합으로부터 프리A 브릿지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한 바 있다.
[스타트업투데이=최슬기 기자] news@startuptoday.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