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자, 폐식용유 제공해 자원 순환에 기여∙∙∙추가적인 수익 창출 가능
써스테인어스, 수거된 폐식용유를 바이오디젤 및 SAF 등으로 전환
[스타트업투데이] 나눔비타민(대표 김하연)이 써스테인어스(대표 채재훈)와 폐식용유 재활용을 통한 자원 순환 및 부가 수익 창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나눔비타민이 운영하는 ‘나비얌’ 플랫폼을 통해 결식아동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자영업자들이 폐식용유를 재활용함으로써 부가 매출을 창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자영업자들은 폐식용유를 써스테인어스에 제공해 자원 순환에 기여하고 이를 통해 추가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써스테인어스는 폐식용유 무인회수기 ‘온(on)리유’와 거래 플랫폼 ‘리유’를 통해 폐식용유를 수거해 바이오디젤 및 지속 가능 항공유(SAF) 등 친환경 원료로 전환하는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자원 순환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와 협력해 서울시 각 지역에 설치되는 등 효율적인 폐식용유 수거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나눔비타민은 결식 우려 아동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는 나비얌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써스테인어스는 나눔비타민과 협력하는 식당 자영업자 중 희망자에 한해 폐식용유를 수거∙재활용할 예정이다. 자영업자들은 폐식용유를 제공함으로써 부가적인 수익을 얻어 경제적 안정성을 높인다. 써스테인어스는 수거된 폐식용유를 바이오디젤 및 SAF 등 친환경 원료로 전환하는 자원 순환 시스템을 통해 환경 보호에 기여한다. 나비얌은 이번 협력을 통해 동참하는 자영업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자원 재활용을 넘어 자영업자들에게 실질적인 경제적 혜택을 제공하고 나아가 환경 보호 및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써스테인어스 채재훈 대표는 “나눔비타민과의 협력을 통해 폐식용유 재활용을 더욱 확대하고 자영업자들이 부가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자원 순환 모델을 만들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나눔비타민 김하연 대표는 “써스테인어스와의 협력을 통해 나눔비타민의 자영업자들이 부가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자원 순환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동시에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스타트업투데이=최슬기 기자] news@startuptoday.kr
관련기사
- 나눔비타민-강서구-건협, 결식 우려 아동 지원 위한 업무협약 체결
- 나눔비타민, 비영리단체 ‘커넥션’과 맞손∙∙∙취약계층 식사 지원 협력 체계 구축
- 식사케어 플랫폼 ‘나비얌’, 서울시 아동급식카드 가맹점 연계 서비스 시작∙∙∙“전국 연계 위해 노력”
- 나눔비타민-봉천제일종합시장, 결식아동 위해 뭉쳤다∙∙∙MOU 체결
- 나눔비타민-씨드콥, 손잡았다∙∙∙결식우려아동 식사 지원 및 투명한 식사 나눔 협력체계 구축
- 나눔비타민, 가이아벤처파트너스로부터 프리A 투자 유치∙∙∙10개월 만 후속투자금 확보
- 나비얌-우아한형제들, 결식 우려 아동 위한 사회공헌 캠페인 진행
- 나눔비타민, 프리 A 투자 유치로 복지∙기부 디지털 혁신 가속화
- 나눔비타민-서울시중부여성발전센터, 여성 경제적 자립 지원 및 일자리 창출 위한 협력 강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