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가지 주제로 15일까지 진행∙∙∙온∙오프라인으로 200여 명 참석
[스타트업투데이]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협회장 전화성)와 서울국제금융오피스가 서울 여의도 IFC 홀에서 ‘2024 초기 스타트업 투자자 서밋’ 행사를 공동으로 개최하고 극초기 창업 생태계를 논의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총 35명의 연사와 패널이 참여하는 2024 초기 스타트업 투자자 서밋은 ▲지속 성장 가능성 ▲글로벌 혁신과 도전 ▲출자자(LP) ▲딜소싱 및 기술 사업화 ▲데이터 기반 투자 ▲회수 및 자금 순환 등 총 6가지 주제로 15일까지 진행된다.
14일 서울 여의도 IFC 홀에서 열린 2024 초기 스타트업 투자자 서밋에서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 전화성 협회장은 투자 혹한기와 액셀러레이터(AC)의 역할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특히 AC 보육 프로그램이 스타트업의 생존율을 높이고 성공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선행 연구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서밋에는 초기 스타트업 투자를 전담하는 기관 등에서 온∙오프라인으로 2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서밋 1일 차에는 ▲투자 혹한기와 AC의 역할 ▲고금리 고물가의 변곡점과 기술 발전의 함의 ▲동남아시아 초기 투자 시장의 문제점과 변화 움직임 등 3개의 키노트를 발표했다.
먼저 ‘투자 혹한기와 AC 역할’에 대해 발표한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 전화성 협회장(씨엔티테크 대표)은 현 금융 시장의 현황과 스타트업이 어려운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서 AC와 스타트업의 공생 관계 및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분석하며 AC 역할의 중요성을 발표했다.
이어서 ‘고금리 고물가의 변곡점과 기술 발전의 함의’에 대해 신한 프리미어 패스파인더 오건영 단장은 과거와는 다른 매크로 환경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최근 시장의 급격한 변동성과 미국 대선 등 리스크로 인해 예상되는 경제 상황을 발표했다. 오건영 단장은 매크로 전환점에서의 불확실성을 넘어 지속 가능한 성장을 만들어낼 수 있는 생산성인 AI 기술과 액셀러레이터의 역할에 주목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동남아시아 초기 투자 시장의 문제점과 변화 움직임’에 대해 윌트벤처빌더 원대로 대표가 발표했다. 원대로 대표는 동남아시아 스타트업 시장의 특징을 설명하며 단일 시장과는 다른 스케일업 방법론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특히 한국과는 다른 정부 지원 시스템, 벤처캐피탈(VC) 시장의 문화, LP 구성의 차이점, 외국계가 주도하는 동남아 AC 활동 등 다양한 차이점이 존재한다고 밝혔다.
[스타트업투데이=김지민 기자] news@startuptoday.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