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치 요가 중심으로 해변에서 일상 레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기획
박준규 대표, 서퍼비치 운영 노하우 토대로 두 번째 창업
서해, 남해 등으로 지점 확장 계획∙∙∙소외 지역에 활력 증진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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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엠와이소셜컴퍼니

[스타트업투데이] 이스트무브먼트(대표 박준규)가 엠와이소셜컴퍼니(MYSC)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7일 밝혔다.

2022년 12월 설립된 이스트무브먼트는 강원도 양양 지역을 대표하는 명소 ‘서피비치’를 운영하는 박준규 대표가 두 번째로 창업한 기업이다. 

이스트무브먼트는 비치 요가를 중심으로 해변에서 일상 레저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있다. 고객에게 자연 속에서 치유되는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비치 요가 외에도 비치 러닝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으며, 성장 중인 웰니스 관광 산업의 선구자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박준규 대표는 서피비치를 운영했던 노하우를 통해 지자체 및 다양한 로컬 크리에이터들과의 협업을 이끌어내고 있다. 숙박, 음식, 체험 등 지역 내 통합 경험을 제공해 양양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도 함께 기여하고 있다.

박준규 대표는 양양의 지역 생태계를 더욱 활성화시킬 예정이다. 그동안 서피비치를 통해 ‘축제’를 키워드로 늦은 시간까지 즐길 수 있는 바다로 죽도해변을 알렸다면, 이스트무브먼트를 통해 ‘힐링’을 키워드로 웰니스 관광 산업을 결합해 계절과 상관없이 즐길 수 있는 바다로 확장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양양에서의 지역 활성화 경험을 바탕으로 서해, 남해 등 바다를 보유한 지역으로 지점을 확장하는 등 양양 외에도 소외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이스트무브먼트는 양양 지역 6개의 서핑 해변을 중심으로 다양한 지역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한국을 대표하는 웰니스 관광 기업으로 성장할 계획이다. 

엠와이소셜컴퍼니 관계자는 “엠와이소셜컴퍼니 지분 투자를 기반으로 민간 투자 연계형 매칭융자(LIPS)까지 연계해 약 5억 원의 운영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며 “이스트무브먼트를 통해 더 많은 사람이 로컬의 가치를 발견하고 찾아오게 만들어 지역과 함께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스트무브먼트 박준규 대표는 “요가, 헬스, 러닝 등 여가 시간의 콘텐츠를 바다로 가지고 와 더 많은 로컬 창업이 생길 수 있는 초석이 되고자 한다”며 “지역의 여행 산업 공급자들과 연계해 새로운 부가 가치를 창출하며 로컬 비지니스가 더 가치 있게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스타트업투데이=김석진 기자] sjk@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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