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유학생 유치부터 정착∙취업까지, 지역기반 글로벌 인재 양성 생태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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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위카코퍼레이션

[스타트업투데이] 외국인 정착지원 플랫폼 ‘위브링’(WeBring) 운영사 위카코퍼레이션(대표 조미영)이 엘리트코리아(대표 남경현)와 함께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및 취업 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외국인 유학생의 입학 단계부터 취업 및 정주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통합형 글로벌 인재 양성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양 기관은 대학, 지자체, 산업체를 연계한 지속 가능한 유학생 정주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및 입학 행정 지원 ▲유학생 대상 취업∙창업∙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문화교류 프로그램 개발 ▲공동 연구 및 정보 교류 등을 폭넓게 추진한다.

엘리트코리아(Elite Korea)는 국내 대학 및 기업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유학생 취업∙창업 지원, 현장실습(인턴십) 기회 제공, 취업지원센터∙국제교류처와의 협력 등을 총괄한다.

위카코퍼레이션(WeBring)은 외국인 유학생의 모집∙입학 및 비자, 금융∙행정 지원 전반을 담당한다. 글로벌 홍보 및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 운영, 해외 정부∙대사관 등과의 협력 네트워크 확장을 맡는다.

위카코퍼레이션 조미영 대표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유학생 유치 사업이 아니라, 한국에서의 유학생활과 커리어를 함께 설계하는 ‘정주형 글로벌 인재지원 모델’을 구축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위브링이 가진 정착 지원 플랫폼과 엘리트코리아의 산업 네트워크가 결합돼 지역 중심의 외국인 유학생 취업∙정주 생태계를 확산시키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지자체∙대학 연계형 정주지원사업 ▲유학생 취업 박람회 및 창업 지원 프로그램 ▲한국어 교육 및 문화체험 연계사업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위브링의 AI 기반 정착지원 플랫폼을 통해 유학생 개인별 데이터를 분석하고, 맞춤형 비자∙금융∙취업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 정주 관리 시스템도 도입할 계획이다.

[스타트업투데이=최슬기 기자] news@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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